건설硏, ‘노면온도변화 패턴 예측 시스템’ 개발


노면온도 변화 패턴 예측으로 도로결빙 위험 대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노면온도의 변화 패턴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에 부착된 관측장비로 외기온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노면 결빙 위험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노면온도 변화 패턴 예측 시스템 도해.




노면온도는 겨울철 도로의 노면상태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약 11만km에 달하는 국내 도로망 전체의 노면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연구팀은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노면온도가 변화하는 패턴을 예측하면 도로의 노면상태 또한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노면온도 변화 패턴 예측 모형의 성능과 신뢰도를 높이려면, 다양한 도로조건 및 기상조건 등을 고려한 양적·질적 학습 데이터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자유로 및 영동고속도로 일대에서 다양한 기상조건 및 도로구간 특성 하에서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수행했고, 5년여 간의 연구 결과 ‘노면온도변화 패턴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우선 ‘모바일 차량 주행환경 관측장비(VISS : Vehicle is a Sensor)’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외기온도와 위치정보를 동시에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LTE 통신 등의 방법으로 ‘도로 주행 환경 분석 플랫폼’으로 전송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노면온도변화 패턴 예측 모형’은 플랫폼으로 전송된 정보와 기상청이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기온‧습도 등의 날씨정보, 기존에 입력해 둔 위치별 도로조건 등 다양한 조건을 연계하여 기계학습(머신 러닝) 기반 모형으로 노면온도 변화 패턴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도로관리자 및 운전자는 도로결빙 등 노면위험 예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연구팀은 향후 본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이자 ㈜아이나비시스템즈의 모회사인 ㈜팅크웨어와 협력하여 기술 시범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양충헌 박사는 “‘노면온도변화 패턴 예측 시스템’ 개발로 겨울철 도로의 노면상태에 대한 정보를 보다 많은 운전자에게 제공하면 동절기 차량의 안전운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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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철도교량 소음진동 저감 기술 개발


도심지 주거지역 통과 시 소음?진동 감소 효과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철도교량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저감시키는 기술을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3일(금) 밝혔다.


 춘천고가교/연합뉴스


관련기사

올해를 빛낸 전문 건설기술 '셋'

https://conpaper.tistory.com/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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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술은 강철도교* 상판 내부에 모르타르*(두께 15cm)를 시공하여 소음과 진동을 저감시키는 원리로서, 공단과 포스코가 ’18. 2월 공동개발 기술협약서를 체결하여 이번에 연구개발을 최종 완료했다.

* 강(鋼)철도교 : 하천, 도심지 통과구간 등 다리 간격을 길게 시공할 필요가 있는 곳에 강철 상판을 설치한 교량

* 모르타르 : 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혼합반죽한 것


이를 운행선인 경춘선 춘천고가교에 시험 시공하여 모니터링한 결과, 소음은 약 5.6%, 진동은 약 38%정도 저감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김상균 이사장은 “본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해당 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반영해 철도교량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철도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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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문건설 빛낸 기술 ‘3’


‘전건협 기술상’ 수상한 전문건설업체 기술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신공법 또는 신자재를 개발하거나 시공방법을 개선해 공사비, 공사기간을 줄이는 등 건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회원사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전건협은 올해 3개 회원사를 기술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 지난 11일 정기총회에서 시상했다. 수상자들의 주요 기술을 살펴봤다.


최우수상 - ㈜대우강건 ‘에너지 절감 방화문 설치시스템’



방화문 설치하는 모습.


대우강건(대표 정하음)은 ‘에너지 절감 구조를 갖는 방화문 설치시스템’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입주해 있는 세대의 현관문을 교체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며, 바닥의 인조석, 내부 타일 및 벽지, 페인트 등 건물의 내·외 손상 없이는 교체하기가 힘들었다.


대우강건이 개발한 방화문 설치시스템은 기존의 완전 철거 방식과 다르게 기존의 프레임 위에 덧대어 작업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문 주변의 벽과 바닥에 손상을 주지 않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원가를 절감시킬 수 있다. 1세대당 작업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2시간으로 60% 단축시켜 짧은 시간에 많은 공사를 수행할 수 있다.


우수상 - ㈜신승이앤씨 ‘단경간 자전거 보도교 시공기술’


원형거더와 브라켓이 설치된 모습.


우수상은 ‘단일 원형강관 거더 상부에 강재 브라켓과 목재 데크를 설치한 단경간 자전거 보도교 시공기술’을 개발한 신승이앤씨(대표 남궁은)가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이 기술은 교량 시공시 원형의 단일 거더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장에서 거더와 브라켓을 미리 조립한 후에 거더를 설치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기존의 ‘I형 거더’를 활용하는 공법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공사비도 기존 기술의 75% 수준이며, 유지관리비용도 적게 들어가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인해 자전거와 관련한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어 단경간 자전거 보도교의 적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장려상 - 선광건업㈜ ‘접이식 휀스’


접이식 휀스 개념도.


접이식 휀스를 개발한 선광건업(대표 임채병)은 장려상을 받았다.




기존의 휀스들은 지중에 수직으로 고정돼 있었다. 강우시 안전망과 수평부재, 지면 사이에 걸린 크고 작은 이물질이 배수흐름을 방해하고, 이 때문에 물이 역류해 범람하기도 했다.


접이식 휀스는 체육시설이나 공원, 공장의 외곽 대지경계지점에 연속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안전휀스로, 비가 많이 내리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에 휀스의 손상을 막기 위해 눕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중에 설치된 지주에 지지용 서포트(기둥)가 고정돼 있는 형식이며, 서포트는 수직부재와 볼트·너트를 통해 회전 가능한 방식으로 조립돼 있다.

[이창훈 기자] smart901@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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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고신뢰 선로전환기 개발”, 철도안전 최우수사례 선정


11일 「2019 철도안전 혁신대회」서 발표…철도 현장적용 및 안전향상 

적극 발굴․확산 유도 위해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 가점 등 혜택 제공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11일(수), 각 철도운영기관의 철도안전 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여 철도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철도안전 수준의 전반적인 확산을 위해 2019년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 ‘17년부터 매년 개최하였으며, ’17년에는『철도안전 보고대회』로 개최


이번 대회에는 철도운영기관, 시설관리기관, 연구기관 등 철도 관련 기관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안전 기술혁신, 철도 사상자 감소와 관련된 각 철도운영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우수사례 사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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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혁신대회에서는 총 14개 기관에서 14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되었으며, 1차 예선(서면 심사)을 통과한 8건이 2차 본선에 진출하였다.


2차 본선에서는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국토교통부 장관상) 1건, 우수작(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1건, 장려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2건을 선정하였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으로는 서울교통공사(사장 : 김태호)의 “고신뢰(HR) 선로전환기 개발”이 선정되었다.

최우수 사례는 선로전환기 내부회로의 신뢰도를 높여 안전성을 강화한 선로전환기를 자체 개발·활용한 것이 주요내용이다.


우수작으로는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 홍승활)의 “모노레일용 신축이음장치 충격완화플레이트 개발·설치”가 선정되었고, 모노레일의 충격하중을 최소화하고,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축이음장치 충격완화플레이트를 자체 개발·설치한 것이 주요내용이다.


또한, 경기철도(주)(사장 : 김일도)의 “무인운전 인적오류 예방을 위한 관제지원시스템 개발·적용”과 공항철도(주)(사장 : 김한영)의 “철도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비파괴검사 고도화” 등 2개 기관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첫 번째 수상작은 관제사의 인적오류 방지를 위해 관제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 관제지원시스템을 자체 개발·적용한 것이고, 두 번째 수상작은 철도차량의 정비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비파괴검사를 고도화한 내용이다.


그동안 혁신대회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서 철도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업계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보다 적극적인 발굴과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최우수상 수상사례에 대하여는 ’철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 철도운영기관의 자발적 안전관리를 위해 기관별 안전수준을 평가하는 제도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과 김인 과장은 “철도안전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기 위해서는 정책, 기술 등의 현장이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혁신대회에 제출된 우수사례들은 현장 적용성을 인정받은 만큼, 철도운영기관들이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철도안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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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강교량 ICC거더 특허 획득


     화성산업은 지난 11월27일 강교량(Steel Bridge)과 관련해 ICC 거더 공법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 8월 강교량 CRP거더 공법으로 특허를 받은 이후 올 해 두번째로 획득한 강교량 특허공법이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ICC거더(I형 beam Concrete Compoisite Girder)는 거더의 주요 구조체인 I형 Beam과 콘크리트의 합성으로 변형을 줄이고 견고성을 높이는 구조로서 진동과 소음에도 효율적이다. 또한, 제작과 시공도 편리해 경제성이 매우 높고 외관의 아름다움까지 갖춘 강합성 교량 공법이다.


거더(Girder)는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를 뜻하는 것으로 보통 I자형이나 상자형 단면으로 만들어 자체 중량은 줄이고, 휨이나 비틀림, 수평하중 등에 대해 입체적으로 저항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화성산업 의성공장 전경




현재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만들어지는 합성교량은 복잡한 공정으로 인해 공사 기간의 지연과 형태의 변형, 정밀성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ICC거더는 외부환경에 의한 균열과 균열부분으로 유입되는 수분, 염분 등으로 인한 부식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성산업은 올 들어 강교량과 관련해 특허를 2개나 획득함으로써 도로, 교량 등 토목부문에서의 철구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시장에서 제품우위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성산업은 1994년부터 국내 건설사로서는 유일하게 철구(Steel Structure)와 PC(Precast Concrete)의 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의성에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영남권 건설기자재 생산의 주축을 담당해오고 있는 의성공장은 약 13만㎡의 부지에 강교, 빌딩, 공장, 플랜트, PC 등을 생산하며 연간매출은 약 500억 원 규모이다. 연인원은 약 7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화성산업 철구사업부문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건축 및 교량분야’의 ‘철강재공장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ISO 9001, ISO 14001 품질, 환경인증 시스템을 인정받으며 주요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골구조 및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화성산업이 특허를 획득한 강교량(Steel Bridge) ICC거더공법으로 건설중인 교량의 모습. /화성산업 제공/경북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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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EXCO와 김대중전시컨벤션센터 철구조물 공사,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강구조물공사, 제2팔달교, 세천교, 춘천시관내 우회도로, 상인~범물간 우회도로, 밀양 ~ 울산간 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도로, 새만금 동서2축 도로개설,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 건설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렵고 까다로운 공정을 거치며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화성산업 박상일 의성공장장은 “오랜 시간동안 제품생산과 현장 시공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개선대책을 연구하면서 4여년간 노력한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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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빛으로 하수 정화하는 ‘세계최초’ 원천기술, 민간 이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5일 ㈜삼진정밀에 인공빛으로 미생물 제어하는 신기술 이전

질소제거 공정단축 통해 송풍에너지 25%, 유기물 60% 줄여 …하수처리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원천기술 보급 확산 도모 … 수질개선 및 민간 기술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 기울일 방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인공 빛을 미생물에 내리쬐어 하수를 정화하는 ‘세계 최초’의 원천기술을 지난 5일 국내 환경전문기업인 ㈜삼진정밀에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인공 빛으로 미생물 생장을 제어함으로써 질소 제거 단계를 단축시키는 ‘세계최초’의 기술로, 산화공정에서 소비되는 송풍에너지와 공정에 필요한 유기물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하수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의 핵심원리는 하수 내에 포함된 질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데 있다.


인공빛(LED)으로 하수 정화하는 ‘세계최초’ 원천기술/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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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하수처리과정은 하수 내에 산소를 주입, 물속에서 암모니아 형태로 존재하는 질소를 산화된 형태의 질소로 변형시킨 뒤 산화된 질소를 다시 환원함으로써 대기로 유출시키는 등의 과정을 통해 질소를 제거한다.


이러한 산화 및 환원의 과정은 과정별로 각각 2단계씩 총 4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탓에 산소와 다량의 유기물을 다량 소비하는 단점이 있다.


이번 원천기술의 핵심 원리는 질소 산화 미생물에 청색 파장을 내리쬐어 미생물의 생화학적 활동에 영향을 줌으로써 2단계의 산화과정을 1단계로 단축하는 데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신기술을 적용할 경우, 산화공정에서 소비되는 송풍에너지 25%, 환원 공정에 필요한 유기물을 60%까지 줄일 수 있어 하수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수처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세계최초의 원천기술을 민간기업에 첫 이전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큰 성과”라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원천기술이 국내외로 보급,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정밀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수 처리 전문 중견기업으로 국내 최대의 제어밸브 판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기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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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정밀은 연구원에서 이전 받은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등 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섬으로써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 물산업 선점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 친환경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14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그 중 6건의 특허를 국내 환경 기업에 이전하는 등 수질 개선 및 민간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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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단독) 방호 울타리 없는 급경사 도로서 차량 추락… 운전자, 음주상태라도 도로공사 책임 20%


“도로 설치·보존상의 하자가 손해 확대의 원인”


    방호 울타리가 없는 급경사 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하천에 추락했다면 운전자가 음주운전 상태였다 하더라도 도로 관리자인 한국도로공사에 2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단독 이영훈 부장판사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소송(2018가단5089189)에서 "도로공사는 65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최근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메리츠화재해상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한 A씨는 2014년 12월 새벽 1시께 혈중알코올농도 0.094%의 만취상태로 운전해 경기도 화성시 봉담-동탄 간 고속도로 옆에 있는 부체도로인 농로를 지나다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치고 동승자는 사망했다. 


당시 도로는 내리막길이었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고 추운 날씨에 결빙까지 돼 매우 미끄러운 상태였다. 또 도로는 하천에서부터 5m 높이에 있었고 비탈면 경사가 가팔랐지만, 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할 만한 방호 울타리나 가로등, 위험 표시판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 도로엔 A씨의 사고가 난 지 1년여 뒤에야 방호 울타리가 설치됐다.


서울중앙지법,

원고일부승소 판결



[참고자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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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경기고속도로㈜와 체결한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관리운영 위·수탁계약'에 따라 2009년 10월부터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사고가 난 도로를 점유·관리하고 있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공사가 점유·관리하는 도로의 설치·보존상의 하자가 손해 발생의 한 원인이 되었으니 우리가 지급한 보험금 중 30%를 부담해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 


이 부장판사는 "국토교통부가 제정한 '도로안전시설의 설치 및 관리지침' 기준에 의할 때 해당 도로는 하천에서부터 높이가 5m에 이르고 비탈면 경사가 급해 차량의 이탈 방지를 위해 방호 울타리를 설치해야 하는 도로 구간이지만, 당시 도로에 가로등 등 별다른 위험 방지 시설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때처럼 비가 내리거나 결빙으로 노면이 미끄러우면 추락 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고, 사고 후 해당 도로를 포함한 일대 부체도로 구간에 방호 울타리가 설치된 점 등에 비춰보면 공사가 점유하는 도로에 설치·보존상 하자가 있고 그것이 손해 확대의 원인이 됐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야간에 기상 상황이 좋지 않고 결빙까지 된 위험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이 사고 발생의 큰 원인이었으며, 그 도로에서 유사사고가 있었다는 자료가 없는 점, 동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던 점 등을 종합해 공사의 책임을 2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박수연 기자 sypark@lawtimes.co.kr 법률신문




"오토바이가 자전거전용도로 달리다가 진입 자전거와 충돌…책임 70%"


[중앙지법] "안전모 등 미착용 등 피해자 과실 참작"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전거전용도로를 달리다가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자전거 운전자가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었다. 법원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70%의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수영 판사는 11월 6일 오토바이와 충돌해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은 자전거 운전자에게 보험금 1억 9100여만원을 지급한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이미 지급받은 구상금을 제외한 1억 8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사고를 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소송(2018가단5140954)에서 A씨의 책임을 70% 인정, "A씨는 삼성화재에 1억 2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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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16년 1월 22일 오후 6시쯤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경기도 파주시의 한 자전거전용도로를 달리다가 이 자전거전용도로에 진입하던 자전거 운전자 B(사고 당시 74세)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이 사고로 뇌내 출혈 등의 상해를 입었다. 이에 삼성화재가 특약에 따라 B씨가 입은 치료비 손해 등에 대해 보험금 1억 9100여만원을 지급한 뒤 A씨로부터 이미 지급받은 구상금을 제외한 1억 8200여만원의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냈다. B씨의 자녀는 사고 당시 삼성화재와 무보험자동차에 의하여 피보험자가 입은 상해 등 손해를 1인당 2억원까지 배상하는 특약이 포함된 자동차종합보험계약을 체결한 상태였고, 피보험자에는 B씨도 포함되어 있었다.




김 판사는 "피고는 자전거전용도로 주행이 금지되어 있는 피고 차량을 타고 자전거전용도로로 달리다가 B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충격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3조 1항에 따라 B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B도 자전거전용도로로 진입함에 있어 전후좌우를 잘 살핀 후 안전하게 진입하여야 하는데, 피고가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려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전용도로의 옆쪽에 설치된 화단 및 공터 부분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주변을 살피지 아니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의 중간으로 곧바로 진입했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뇌출혈이 발생하여 결국 왼쪽 편마비에 이르는 등 손해가 확대됐다"며 A씨의 책임을 70%로 제한했다.


A씨는 "B씨에게 형사합의금으로 800만원을 지급하였다"며 "손해액에서  800만원이 공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판사는 그러나 "피고와 B가 2016. 5. 3. 수사기관의 형사조정절차에서 '피고는 B에게 위로금 800만원을 2016. 5. 25.까지 지급한다(민사 별도). 피고가 이를 이행하면 B는 피고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으며 추후 형사상 책임을 더 이상 묻지 않기로 한다'고 합의한 사실, 피고는 위 합의로 인하여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에 관하여 공소권없음 처분을 받은 사실을 안정할 수 있는바, 위 합의의 내용에 따르면 피고가 B에게 지급한 800만원은 피고의 형사책임을 완화하기 위한 형사합의금 명목으로 지급된 돈으로서 민사상의 손해배상금의 일부로 지급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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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열차, 러시아서도 달린다"…철도연, 동북아 공동화차 시연


바퀴 간격 조절 '궤간가변기술' 선보여…연결부·제동장치도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5일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국내 철로와 중국·러시아 철로를 모두 달릴 수 있는 '동북아 공동화차'를 선보였다.


궤간가변대차 탑재 화차 통과 시험/궤간가변대차


우리나라에서 러시아를 잇는 '대륙철도'가 건설된다면, 부산에서 모스크바까지 열차로 화물을 실어 나르는 게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런 '꿈의 철도'가 생긴다 해도, 현재 우리 열차는 이 철로를 달릴 수가 없다.


가장 큰 걸림돌은 선로의 폭의 차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폭이 1천435㎜인 표준궤를, 러시아와 몽골은 1천520㎜의 광궤도를 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 철도연은 두 철로를 모두 달릴 수 있는 '궤간가변기술'을 개발했다. 열차 바퀴 사이에 스프링을 둬 바퀴 간격을 선로 폭에 맞게 자동 조절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화물열차 차량을 잇는 연결부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도 문제였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AAR 타입의 연결부를 쓰지만, 러시아는 CA-3 타입을 쓴다. 이에 철도연은 세 나라의 열차에서 쓸 수 있는 가변형 연결기를 제작했다. 또 길이가 각기 다른 열차를 멈출 수 있는 제동장치도 개발했다. 국내 화물열차는 25량, 중국은 50량, 러시아는 70~140량으로 차이가 난다.




철도연은 궤간가변기술을 500회 반복 시험해 국제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러시아연방철도연구원(RRRI)과 협력해 러시아 인증을 받은 뒤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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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가 빌딩·공동구·댐을 관리한다...교량관리에 '기가트윈' 적용


디지털로 복제해 상태 진단, 변화 예측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디지털 복제 가능


    KT(회장 황창규)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교량 관리 시대를 열었다. 스스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리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진단하는 시설관리 AI(기가트윈·GiGAtwin)를 이용, 서울시와 경기도에 있는 교량을 대상으로 다리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진단할 수 있었다고 4일 밝혔다.



KT 연구원들이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융합기술원에서 기가트윈을 활용해 교량 디지털 내하력 측정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가 개발한 '기가트윈'은 현실 속 사물·장비·시설물 등을 디지털로 복제한 다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해 이상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를 예측하는 AI 기술이다.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한 교량은 KT의 기가세이프(GiGA Safe) SOC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시설물로 구조 모델 정보와 2주 정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량의 내하력(하중에 대한 저항력) 예측이 가능했다. 차량을 완전통제하고 측정해야 하는 내하력 측정을 기가트윈 기술로 언제든 추정해 볼 수 있게 된 것. 2주간의 측정 데이터는 온도·습도 등 환경변화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간이다.


기가트윈 기반으로 측정한 디지털 내하력과 차량을 완전통제하고 측정한 내하력은 허용 오차 이내의 편차였다. 시설 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오차라면 상당히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추가적으로 디지털 내하력의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를 알 수 있어 교량 손상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대비가 가능하다.




공공·산업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빈번한 사고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져가는 시점에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해 안전 공백을 없앨 수 있다. 또한 유지보수 시기까지 사전 예측해 적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고방지 및 시설 관리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향후 KT는 빌딩·공동구·댐은 물론 상하수도·열수송관 등으로도 기가트윈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경표 KT 컨버전스연구소장은 "KT는 기가트윈 기술을 시설물 안전과 교통예측 분야뿐 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 글로벌이코노믹


하룻밤에 교량 방수포장하는 현대브릿지

교량보수 전문 스타트업 임상수 대표


"한국적 환경에 맞는 제품 개발"

빗물 방지 인장도 증대 한꺼번에

한국 넘어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


    "세월의 흐름 속에 교량의 수명도 현저하게 줄고 있습니다. 현대브릿지는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교량 보수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현대브릿지(대표 임상수)는 기술 중심의 교량 보수 스타트업이다.


교량 방수포장 현대브릿지/토목구조기술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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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강 위에 설치된 교량은 빗물이 스며들고 계절이 바뀌면 부식 속도가 빨라진다.


때문에 교량 표면에는 빗물을 방지하고 인장도를 높이는 도포 작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대브릿지는 `HD 복합식 방수(교면 방수제)` 등을 개발해 도포 작업을 한층 업데이트했다. 대표적 제품이 `브릿지 시트`다. 고무와 특수 고분자 재질로 구성된 아스팔트와 폴리에스터 부직포 등을 활용해 시트 타입의 방수재를 제작했고, 이를 포장 도로 균열부에 빠른 속도로 덮을 수 있도록 했다. 빠른 시공이 가능한 대목이다. 임 대표는 "교면 포장시 하루 만에 절삭, 방수, 재포장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이 같은 부착식은 가로 세로 방향으로 잡아당기거나 늘리는 힘인 인장력을 증대시킬 수 있어 교량의 균열 부분이나 조인트 부분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상용화된 도면 방수공법이나 시트 방수법이 짧으면 2~3일, 길면 3~4일이 소요되지만, 현대브릿지가 개발한 `브릿지 시트` 공법은 1~2시간만에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임 대표의 설명이다.


 방식은 절삭 및 청소→고무 아스팔트 도포→시트 부착순으로 간편한 편이다.


이 같은 기술력에 2012년 창업한 이후 지금껏 강변북로와 한강에 있는 24개 교량 대다수에 현대브릿지의 기술력 투입됐다. 현재 10종 이상의 특허를 보유중이다.


임 대표는 "일부에서는 선진국 자재와 장비를 수입해 우리나라 도로실정에 맞지 않는 자재와 장비 등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대브릿지는 종전 업체와 달리 한국적 기후와 생태 계절 변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 기술력을 토대로 앞으로는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덕기자, asiris27@mk.co.kr]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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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 특허공법과 정체성 구별해야"

경기도-건설교통신기술협회, 신기술 활성화 해법 논의 ‘경기도 신기술·특허 정책포럼 II’서 신기술-특허 변별력 확보방안 마련

     건설신기술 제도가 특허와의 차별성이 부족해 각계 전문가들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박종면)가 주관한 ‘경기도 신기술·특허 정책포럼 II’서 이같은 방안이 논의됐다.

건설기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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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교선 선임연구위원은 "건설신기술은 신규성과 진보성, 시장성, 구조안전성, 현장적용성, 보급성, 경제성 등 두 번의 심사가 이뤄진다"며 "반면 특허는 심사관 1인이 신규성과 진보성, 산업이용 가능성만 심사를 하는데도 기술의 평가나 활용에서 차별이 없다"고 밝혔다.

신기술개발자 중 일부는 비용과 시간, 엄격한 평가가 이뤄지는 신기술 개발보다는 저렴하고 단순한 과정을 거치는 특허 취득에 관심을 갖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 연구위원은 발주기관 담당자들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면책관련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신기술 활용 우수 발주기관 및 담당자에게 정부포상 등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건설기술 위주의 인력의존과 시공중심인 2차 산업 수준의 건설에서 스마트건설 등의 성과 고양을 위한 신기술제도로 개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건설기술은 경험과 관습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수요자 요구 중심의 건설기술력을 확보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수많은 민간의 창의적 노력이 기울여지는 기술개발과 활용의 문제점 조사 및 분석을 통한 제도 활성화 방안 마련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발제에 이어 건설신기술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뤄졌다.

먼저 차희성 아주대 건축학부 교수는 "4차산업과 건설신기술이 융복합되기 위해서는 건설신기술 제도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요소기술·관리기술, 융복합 기술 등으로 구분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순환 사이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신기술 확산 측면에서는 신기술 검증 과정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에 대해서 IP 활성화 제도, 특허기술-중견기업과 매칭 펀드를 통한 제품화, 시작확보 등 민관합동 투자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개발 측면에서는 기업과 연구소·대학간 상호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건설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신용보증·기술보증 등 금융 활성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신기술 지정 측면에서는 깜깜이 심사 방지를 위해 전문가풀을 관리하고 심사과정을 투명하고 공정성 있게 해야 하며, 관리 측면에서는 발주기관·개발자·협력사 인센티브 정책을 통한 신기술 확산시 사후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최영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수석부회장은 특정공법 심의와 협약자 제도, 시험시공의 지원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국토부의 특정공법 심의기준을 기술점수 60%와 가격점수 40%를 각각 80%와 20%를 변경해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경쟁을 통해 우수 기술이 건설공사에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신기술 협약자 제도와 관련해서는 '건설기술진흥법 제14조 2'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술개발자와 신기술 사용협약자가 신기술 공사에 참여할 수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에는 ‘기술보유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새로 개발한 기술의 시공성 검증을 위한 시험시공이 필수적이나 국내 건설현장내 적용을 꺼려하는 발주처들로 인해 경기도측에서 시험시공 현장을 지원해주길 제안했다.

김찬녕 (주)비티엠이엔씨 대표이사는 "국토교통부가 산하기관에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실무담당자가 건설신기술을 적극 검토토록 전사적인 교육과 홍보가 함께 임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규 지정된 건설신기술이 의무화될 수 있도록 현장적용성을 확대해 검증하고 평가토록 해야 하며, 특허공법과의 차별성을 강화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규권 삼부토건(주) 상무는 조달청 등 PQ평가시 시공사 활용실적 만점 기준은 300억원 이상인데 반해 종합평가낙찰제의 경우는 활용실적 만점기준이 50억원으로 16% 수준이여서 신기술 활용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특정공법 심의위원회에서 특허공법에 비해 품질과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검증된 건설신기술의 활용을 의무화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특허공법과는 별개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맹주한 (주)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는 설계자의 공법선정 약화로 인해 신기술 개발자가 발주자나 건설사에 기술 홍보를 하게 되지만 결국 설계단계에서 충분히 기술적 검토를 거쳐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검증된 특허가 신기술로 편입이 필요하며, 좀 더 세분화된 신기술 섹터(원가절감형, 품질향상형, 4차산업혁신형)로 분류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설계VE 단계에서 신기술 공법 적용의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나 현재는 공법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없으므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신기술과 특허의 차별보다는 신기술 진흥정책이 우수한 특허의 신기술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동력이 돼 건설시장의 4차산업혁명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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