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하수도 확충 위해 7년간 3조2216억 투입한다

2020년까지 상수도 98.1%·하수도 77.5%로 보급률 제고

 
충남도가 농어촌 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조 2216억 원을 투입, 상수도 보급률을 98.1%로, 하수도 보급률은 77.5%로 끌어 올린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0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 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상수도와 하수도, 물 복지 등 3개 분야 8개 사업으로 나뉜다.
 
각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농어촌 상수도 확충’은 면 단위 농어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91곳에 4189억 원을 투입한다.

출처 서산시청


식수원 확보가 곤란한 지역에 맑고 풍부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은 11곳에 103억 원을, 농어촌지역 다목적 용수 공급을 위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은 154곳에 4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또 하수도 분야에서 하수도 보급 확대 및 하수 범람·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장 신·증설’은 69곳에 1조 7805억 원을, ‘농어촌 마을 하수도 처리시설 확충’ 사업은 180곳에 8955억 원을 들인다.
 
이와 함께 물 복지 분야 ‘미급수지역 협업형 상수도 보급’에는 100억 원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은 637곳 644억 원, ‘취약계층 정수기 보급’ 사업은 600가구에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물 환경 정책 수요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상·하수도 사업에는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 농어촌지역의 고질적인 물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말 기준 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90.1%로 전국 평균 98.1%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도내 시·군별로는 계룡시가 98.8%로 가장 높고, 태안군이 68.4%로 가장 낮다.
 
하수도 보급률 역시 70.3%로 전국 평균 91.6%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도내 시·군에서는 계룡시가 94.3%로 가장 높고, 부여군이 44.9%로 가장 낮다.
 
도는 올해 상수도 분야 570억 원과 하수도 분야 3400억 원 등 모두 3970억 원의 예산을 확보,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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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국내 최초로 바람에 회전하지 않는 크레인 자재 제어장치 개발

자이로스코프 원리 이용한 ‘초고층 중량물 인양자세 제어장치’ 개발
크레인에 달려있는 자재의 회전을 막아줘 공기 단축 및 작업 안전성 향상 기대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원리]

회전하는 팽이나 굴러가는 동전에는 쓰러지지 않는 관성이 발생한다.

스스로 균형을 잡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자이로스코프 현상이라 한다.

 

A gyroscope, wiki

 

최근 건물의 초고층화로 크레인을 이용한 자재 인양 시 갖가지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바람이 불거나 크레인 움직임에 의한 관성 때문에 자재가 회전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양 도중에 자재가 심하게 회전하는 경우, 유도선으로 안정화시키는데 한계가 있으며 일부 자재가 날리거나 줄이 꼬이는 등의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어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제어모멘트 자이로(CMG, Control Moment Gyros)를 이용한 ‘초고층 중량물 인양자세 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장 테스트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제어모멘트 자이로란 물리학의 *자이로스코프 원리를 활용한 토크 발생 구동기를 말한다. 쉽게 말해 이 장치는 인위적인 힘을 일으켜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자재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도, 회전을 방지할 수도 있게 해준다.

 

제어장치는 작업단계에 따라 △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자유모드’ △바람에 의한 회전을 막는 ‘자세유지모드’ △자재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자세제어모드’까지 총 3가지모드가 있다. 제어장치의 조작은 무선송신기를 통해 최대 200m까지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 아트센터 현장에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티이솔루션과 함께 중량물 인양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오바야시社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동경 스카이트리 타워(634m)에 ‘Sky Juster’라는 명칭으로 이 장치를 적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제어장치는 초고층 건물의 시공 시 안정성 확보와 양중(Lifting)작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초고층 건물 수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민 R&D센터 전무는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노무비 절감 및 공기 단축에 기여해 초고층 건물의 필수 시공 기술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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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도 공항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추진...2030년 수요증가 대책

'제주 항공수요조사' 결과,

2030년경 4,424만 명(연평균 4.4% 증가)

 

제주공항 장래 항공수요

단위 : 만 명

* 2013년은 실적치

 

출처 제주공항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9.12일「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제주공항의 장래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번 용역은 항공대에서 수행했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내 및 외국*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수요예측 모델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 A. Trani 교수(美연방항공청 국가항공운영전략 연구센터 공동연구책임자)

 

금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항공수요가 2030년경 4,424만 명(연평균 4.4% 증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었다.

장래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제주공항은 2018년경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제주공항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0.1%, 금년 상반기 성장률 14.1%를 기록하는 등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 제주공항 이용객 추이 : (’98)747→(’03)1,080→(’08)1,245→(’13)2,006만 명

 

이와 같은 항공수요 증가는 저비용항공사의 급성장, 올레길 등 제주관광 활성화, 중국인 방문객 증가(’12년 중국인 무비자입국 시행) 등 항공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제주공항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 (’06) 3.1% → (’13) 53.7%
* 중국관광객 증가추이 : (’08) 17만 5천 명 → (’13) 181만 2천 명

 

국토부는 금번 수요조사 결과 제주공항 장래 항공수요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공항인프라 확충방안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위해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 금년 예산에 용역비 10억 원 기반영

 

또한, 공항인프라 확충 이전에 예상되는 혼잡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방안으로 터미널 확장 및 시설 증설·재배치, 항공기 유도로 추가 신설, 관제 처리능력 향상 등 다각적인 시설 및 운영방법 개선을 통해 공항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단기방안 주요내용
터미널 확장·재배치 : (내용) 대합실·입국장 확장, 수화물수취대 증설, 시설 이전배치 등, (기간/사업비) ’13~’15, 115억 원 (효과) 여객수용능력 및 처리효율 향상

항공기 유도로 신설 등 : (내용) 고속탈출유도로 신설, 계류장 시설 확충 등, (기간/사업비) ’14~’15, 380억 원, (효과) 항공기 이착륙대수 증대 및 병목해소

운영효율화 : 관제 처리능력 향상, 출입국 심사인력 확충 등[5]

 

한글문서 src 140912(석간) 제주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 발표(공항정책과).hwp

파일 align 140912(석간) 제주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 발표(공항정책과).pdf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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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조원 규모 일 리니어 ‘중앙신칸센(中央新幹線)철도’ 본격 시동...10월 착공

 

 

日 JR도카이, 꿈의 초전도 자기부상식 철도(초전도 리니모터 카)

리니어 중앙선 신칸센’ 공사계획 인가 신청 10월 착공 

지하40m 주행

 

[중앙신칸센(中央新幹線)철도]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연결하기 위해 구상된 일본의 초전도 자기부상열차(Linear) 철도 노선이다.

JR 도카이는 도쿄와 나고야 간의 영업을 2027년에, 나고야와 오사카 간의 영업을 2045년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R 도카이는 2020년 경에 야마나시의 고후와 가나가와의 사가미하라 간에서 주오 신칸센의 부분 개통을 고려하고 있다

 

초전도 자기부상식(Linear) 열차 구조

출처 아사히 신문

 

초전도 리니어 신형차량의 선두길이는 차내공간 확보와 공기저항 특성을 고려한 15m이다

 

[동영상]

http://www.47news.jp/korean/movie/jr_6/

 

 

주오 신칸센 노선도 Chūō Shinkansen, wiki

[사진설명] Test Track인 야마나시 시험선은 현재 확장중이다

 

14/08/27 11:09

JR도카이(東海)는 26일 국토교통성에 2027년 도쿄 시나가와(東京・品川)-나고야(名古屋) 구간에서 선행 개통을 목표로 하는 리니어 중앙 신칸센 공사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JR도카이는 인가를 받은 후 이르면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리니어 계획이 착공을 향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도쿄-오사카(大阪) 간 건설비 총 9조 엔(약 87조 7860억 원)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다.

 

공사실시계획에는 시나가와-나고야 구간 총 공사비가 5조 5235억 엔이 투입될 전망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간(286km) 중 86%에서 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라 총 공사비 내역 중 가장 크게 차지하는 터널 관련 비용이 1조 6219억 엔이며, 용지 관련 비용이 3420억 엔이다.

 

총 공사비는 고성능 설비의 도입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당초 예상 금액보다 935억 엔 늘었다.

 

우노 마모루(宇野護) JR도카이 상무집행임원이 국토교통성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한 후, 가네코 신(金子慎) 부사장이 도쿄 도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전과 환경을 충분히 배려해 공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착공 시기에 대해서는 “인하를 신청한 쪽이라 답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JR도카이는 리니어 건설 공사가 연선 7도현(都県)에 미치는 환경영향평가(어세스먼트)의 최종적 서면도 내놓았다. 공사 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잔토 처리에 대해 우노 상무는 “(공공 공사에서 사용하는 등) 약 80%를 활용할 곳의 정보가 모였다”고 설명했다. 평가서는 8월 29일부터 한달 간 7도현의 각 지자체에서 서류를 볼 수 있는 공고•열람 기간에 들어가며 어세스먼트에 관한 절차는 종료된다.

 

국토교통성은 공사실시계획의 기술면과 안전면 등을 심사한다. JR도카이는 인가를 거쳐 각지에 공사 사무소를 마련하고, 연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용지 취득 등을 본격화한다. “자세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깊은 이해를 구하면서 공사를 실시하겠다”(JR도카이)는 방침이다.

 

리니어는 2027년 도쿄-나고야 노선이 먼저 개통된 후 2045년 오사카까지 노선이 연장될 계획이며, 건설비 전액은 JR도카이가 자체 부담할 방침이다.

교도통신

 

[관련정보사이트]

http://jtinside.tistory.com/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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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8천만불 규모 멕시코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 설계 수주

 

멕시코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 1단계 설계 수주

2단계 시공분야도 수주 유력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1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사로부터 8000만불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의 상세설계(1단계)를 수주했다.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살라망카지역에 건설되는 ULSD 플랜트는 신설 일산 3만8천000배럴과 개보수 5만3천배럴의 초저황 디젤유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는 2단계로 구분되어 단계 건설되며 이번 수주분은 1단계에 해당된다.


1단계 :상세설계·일부 기자재 발주(금회 수주분)

2단계 :잔여 상세설계·조달·공사·시운전

 

삼성엔지니어링은 금회 수주분을 2015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2단계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Pemex Refinery installations in Mexico , source geo-mexico

 

 

[참고자료링크]

Pemex Announces ULSD Projects at Several Refineries

http://www.hartwrfs.com/HomePageNewsDetails.aspx?Id=7177&type=2

 

[초저황 디젤유 생산설비 ULSD : Ultra Low Sulphur Diesel Unit]

황 함유량을 8 ppm 이하로 낮추는 초저황 디젤설비

 

ULSD Refining Process


dec.alask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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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 평가, 환영하더라도 [고영회]

www.freecolumn.co.kr

수능 영어 절대 평가, 환영하더라도

2014.09.12


지난달 27일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18년부터 수능 영어영역 시험을 기존의 상대평가 체제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실력이 비슷해도 등수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대평가 대신 절대 점수로 일정 수준 이상 받으면 같은 급수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교육부 발표를 두고, 지나친 경쟁 속에 영어 사교육에 과도한 투자를 하는 현실을 고치기 위해 절대평가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국어ㆍ수학 등 다른 과목으로 경쟁이 쏠리는 풍선 효과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저는 입시제도를 사교육비 문제를 푸는 수단으로 쓰는 것을 걱정합니다. 교육의 목적이 건전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본질이라 한다면, 입시제도를 이 목적에 맞게 만들고 맞게 운용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교육의 본질을 벗어나 사교육비를 줄이려고 제도를 짠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는 대입 수능에 그치지 않고, 기업 입사시험, 공무원 시험, 전문 자격시험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보통 사람은, 영어를 생활에 필요한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외국인과 접촉할 일이 거의 없는 사람이 혹시 있을 때를 대비하여 고난도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면 아까운 시간 자원을 헛되이 쓰는 것이죠.

기업에서 입사 시험에서, 무역이나 수출 상품 개발 등 외국어를 써야 할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도 모든 응시자가 토익 토플 텝스 등 외국어 능력 점수를 신의 수준(!)까지 받도록 선발 기준에 반영한다면 본질에서 벗어났고 논리에도 맞지 않습니다. 입사를 위한 영어 실력 다지기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외국어가 필요한 부서에서 일할 사람은 따로 특화하여 선발하면 됩니다. 그 일을 시킬 사람은 정말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뽑으면 됩니다.

다니엘 튜더는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라는 책에서 우리나라를 ‘영어에 미친 나라’라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비정상일 정도로 영어에 얽매여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긴 대학입시에서, 기업에서, 공무원 시험에서 그저 영어에 목매달고 영어를 붙잡고 살아왔는데, 영어를 남보다 잘한다는 것은 목에 힘 줄 일인지 모릅니다. 기업은 상품에, 공무원은 온갖 정책에 영어를 못 써 안달입니다. 어느 틈에 우리말에 없던 정관사 ‘더(the)'가 들어왔습니다. 곧 국문법을 바꿔야 할지 모를 지경까지 왔습니다.

외국어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말 소통 능력입니다. '한국어의 힘'을 쓴 김미경 교수는 ‘외국에서 대학원 시험에는 자국 말로 논설할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자국어 시험을 꼭 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어나 2외국어 시험만 본다.’고 꼬집었습니다.

영어 교육의 본질은 사회생활이나 학문을 더 깊이 연구하는 데 필요한 수준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쳐야 합니다. 영어 자체가 목적이 되게 운용해서는 곤란합니다. 수능에서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일정 수준에 오르기만 하면 되므로 불필요하게 영어에 매달리지 않아도 되고, 실제로 그럴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환영합니다. 이 때문에 변별 수단이 국어 수학 과학 등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 사교육비가 그쪽으로 옮아가더라도 그게 더 낫습니다.

영어 절대점수제를 도입하는 것이, 입시 제도를 손댄다는 점에서 한 가지 짚어야 합니다. 우리는 입시 제도를 너무 자주 바꿉니다. 정권이 바뀌고, 교육부 장관이 바뀌고, 입시 관련 사건이 터질 때마다 바꾸다 보니 거의 해마다 바뀌는 셈입니다. 인재교육은 100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짜야 한다는데 거의 해마다 길러낼 인재상이 달라져야 하니 아무리 빨리 바뀌는 세상이라지만 심합니다. 이를 따라야 할 학생들의 혼란은 어떻게 합니까?

지금 당장 바꿀 게 있더라도 더 시간을 갖고 좀 더 깊이 고민합시다. 전체 틀에서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다시금 확인하고 다른 것도 같이 바꿉시다. 하나씩 생각날 때마다 바꾸겠다고 설칠 일이 아닙니다. 법으로 일정 기간 안에는 입시제도를 바꾸지 못 하게 막아야 한다는 ‘서글픈’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더 차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필자소개

고영회(高永會)

진주고(1977), 서울대 건축학과 졸업(1981), 변리사, 기술사(건축시공, 건축기계설비). (전)대한기술사회 회장, (전)과실연 수도권 대표, 세종과학포럼 상임대표, 대한변리사회 회장 mymail@patinfo.com

Copyright ⓒ 2006 자유칼럼그룹.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freecolum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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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Personal Connection

인맥이란...

 

인맥이 가장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이 중요한 인맥에 대해서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이 행복해지는걸 바란다면, 한번쯤은 내 인맥에 대해 점검해보고 정리하고, 또 반성하고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는 것. 오늘은 그 시간을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가 가장 소중하듯, 다른 사람 누구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내 입장이 아니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배려하고 이해하고. 그런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내 주위에도 좋은 인맥들이 많이 생기겠죠?

 

인맥은 나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향기를 전달할 떄, 또 내가 온전히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속에 생겨나는 소중한 재산이 아닐지..

 

세상은 혼자 살 수 있는게 아니며, 또 혼자 살아갈 수도 없는 곳. 그렇다면, 이왕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로 지내고, 또 서로 돕고 이해하고 나누며 살 수 있는 곳. 그런 세상이 되면 인생이, 삶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내가 이런 인맥을 구하려는 자세에서, 내가 타인들에게 이런 인맥이 되면 또 얼마나 보람이 있을까요?

 

source unboundva.com

  

1. 인맥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는가가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알고 있냐는 것이다.


키포인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인정하고 있느냐이다.

 

2. 인맥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소통하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주도적으로 당신과 소통하길 원하느냐이다.

 

3. 인맥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이용하는가가 아니고,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돕고 있는가이다.

 

4. 인맥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 면전에서 당신에게 아첨하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뒤에서 당신을 칭찬하는가이다. 
 

5. 인맥은..

당신이 잘나갈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떠 받들어 주는가가 아니고,

당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도와주려 하는가이다.

 

 

부자가 되려면 이런 사람을 만나라

 

1. 폭넓은 지식을 가진 사람을 찾아라.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을 여러 가지 수단으로 사용한다. 사람을 만날 때 특정 분야의 여러 가지 일이나 다양한 주제에 관해 쉽게 대화할 수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

 

2. 광범위한 시야를 가진 사람을 찾아라.

넓은 시야는 현재나 과거와 관련되어 질 수 있고 미처 보지 못한 기회로부터 앞으로의 경향까지 보게 한다. 뛰어난 통찰력과 관찰력으로 놀라움을 주는 사람을 의식적으로 찾아라.


3. 변화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아라.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대부분 높은 지위에 도달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높은 지위에 있거나 명망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영향력 있는 사람은 아니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자신의 지위를 발판 삼아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바로 찾아야 할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4. 단체활동에 활발한 사람을 찾아라.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그 결과로 영향력을 얻게 된다.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 단체를 생각하고 그 단체에 네트워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과 관계를 형성해라.

5. 의사소통에 능숙한 사람을 찾아라.

필요로 하거나 가지고 있지 않은 의사소통 기술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목록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성공의 85%는 인간관계에서 나온다."

 

 

 

source blog.newhorizons123.com

 

인맥을 쌓는 방법 7가지

 
1. 먼저 '인간'이 되라

좋은 인맥을 만들고 싶으면 먼저 자신의 인간성부터 살펴라.

아울러 꿈이 있는 인간이 되라. 꿈이 없으면 인맥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좋은 인맥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지 않는다.


2. 헤어질 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라.

함께 있으면 즐겁고 유익한 사람이 되라.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인간관계가 발전되기 위해서는 나에 대한 기대감이 만들어져야 한다.

 
3. 품을 팔아라.

인맥은 운이 좋으면 발견되는 산삼이 아니다.

그보다는 땀과 노력으로 기르는 인삼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이다.


첫째, 발품을 팔아라.

1000명을 만난다면 그 중에서 14명 정도 인맥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좋은 인맥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둘째, 손품을 팔아라.

최소한 21번을 만나야 인간관계가 친밀해진다.

전화, 문자, 이메일, 편지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접촉을 유지하라.


셋째, 머리품을 팔아라.

좋은 인맥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인간관계는 어떻게 발전되는지,

데이터베이스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머리를 써라.

 

4. 적을 만들지 말고 스승부터 찾아라

인생에서는 10명의 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1명의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

인맥에는 지도자, 협력자, 추종자가 있는데 이 중 지도자 즉, 스승부터 만들자.

 

5. 333, 555, 777 법칙

하루에 3번 웃고, 3번 칭찬하고, 3번 참아라.

하루에 5명에게 전화하고, 5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5명에게 이메일을 보내라.

한 달에 7번 점심약속을 갖고, 7번 저녁모임에 참석하고, 7명의 새로운 인맥을 만들어라.

물론 이 수치만큼 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말은 아니다.

 

6. 휴대전화를 최대한 활용하라.

새 인맥을 만나면 휴대전화에 등록한 후 어느 정도 관계가 정립되면 그룹 카

테고리로 분류해 놓는다. 1년에 6~12회 정도의 문자로 인맥을 유지한다.

 

7. 상대방을 즐겁게 해줘라.

*인간관계의 발전 5단계: 호감, 기대감, 공감, 친밀감, 신뢰감

*이를 다시 3단계로 나누면: 관심, 공감, 배려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먼저 베풀어라.

 


정답은 주위에 적을 만들지 말고 보상없는 배려를 해라!

 

에디터 황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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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아시아 최초 21회 ITS 세계대회 '기업 명예의 전당상' 수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 21회 ITS 세계대회에서 9일 수상
아시아지역 최초...ITS분야 최고의 기술력 및 산업 활성화 공헌 인정  

 

[ITS 세계대회]

ITS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

대회로 매년 각 대륙의 주요 도시별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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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제21회 ITS세계대회(참가인원 3만명 추산)에서 지난 9일 아시아지역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道公, 기업 명예의 전당 수상
좌측부터 헤르만 마이어(ITS유럽 회장), 스콧 벨처(ITS미국 회장), 김낙주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하지메 아마노(ITS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

 

한국도로공사는 ITS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국내 ITS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상은 미주,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3개 대륙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한 관점에서 ITS 기술 발전 및 실행력, 미래의 리더쉽에 대해 평가하여 선정하게 된다.

 

ITS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대회로 매년 각 대륙의 주요 도시별로 개최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터널사고 자동감지시스템 및 고속 과적 단속장비 등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첨단기술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ITS 분야가 해외에 진출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일 다운로드 ITS세계대회 기업 명예의 전당상 수상.hwp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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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2014 스마트하이웨이 시범도로 기술시연'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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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완공

 

호수공원 주차장에 태양광을 설치

햇빛과 눈비 막는 에너지 생산시설로 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를 솔라시티(Solar City)로 건설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시설에 이어 세종호수공원 주차장에 대규모로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했다고 10일 밝혔다.

*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에너지사용량의 5.4%(72,691toe) 이상을 태양광에너지로 사용

 

세종호수공원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세종시


이번에 준공된 세종호수공원의 태양광발전시설은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시설 외에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의 자동차  그늘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여름에는 햇빛과 겨울에는 눈을 막아주는 시민 편익시설로 설치했다. 입구에 쉼터와 자전거거치대를 설치하여 보다 편하게 공원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용량 998kW)은 년간 125만kWh의 전기가 생산되어 세종시민 400가구가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전기가 생산되어 에너지 자족도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주빈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단독주택 태양광 시범마을 등 시민에게 에너지비용 절감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며, 명실공히 세계적 솔라시티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청 14-166호 보도자료(호수공원주차장태양광발전시설준공)14091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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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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