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로보월드’ 일산 킨텍스 2021 Robo World - KINTEX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2021 로보월드’ 전시 기간에 맞춰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국제로봇콘테스트(IRC), R-Biz챌린지 등 로봇경진대회 ▲온라인 바이어 투어,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활성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굵직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동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로 각종 정부 유관기관 및 단체가 주관하는 로봇 관련 국제 행사들이 이 시기에 함께 진행된다.

 

로보월드 edited by kcontents

 

‘2021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는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mance) 경영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휴머노이드, 모빌리티, 산업용로봇, 드론의 4개 트랙 25개 세션으로 나눠 27일과 28일 킨텍스 전시장 2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2021 국제로봇콘테스트(IRC)’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국제로봇올림피아드 CAMP, 인공지능로봇챌린지 등 총 9개 대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다.

 

이 가운데 인간 형태 로봇으로 스포츠 종목 수행을 통한 로봇기술발전 도모를 위해 열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며 지능부문의 육상과 컬링, 축구 종목 경기가 있고 조종 부분에서는 컬링과 복싱, 스포츠댄스 경연 등이 펼쳐진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대 국제 휴머노이드 로봇올림픽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부품 및 제품을 활용해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전략을 발굴하는 로봇경진대회 ‘2021 R-Biz챌린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모집부문은 ▲수요처 서비스 개발 부분의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발전소 안전로봇 경진대회 ▲오픈 이노베이션 부문의 제우스 산업용로봇 제로 미션 챌린지 ▲마케팅 전략 부문 두산로보틱스 로봇 마케팅 경진대회 등이다.

 

비즈니스 활성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바이어 투어’는 포트리모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27일 진행된다. 포트리모트 플랫폼은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를 대신해서 산업전문 가이드와 통역원이 업체 부스를 방문해 실시간으로 원격소통하며 제품 시연을 직접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어는 포트리모트 플랫폼에 접속하여 전시회 현장에 있는 가이드의 도움으로 전시장을 둘러보고 주요 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관심 제품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캡쳐 기능을 통한 명함 교환과 참가기업과의 폭넓은 교류가 가능하다. 포트리모트 플랫폼은 전세계 참여기업 및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교류를 위한 수출상담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 및 각국 무역관과 함께 28일, 29일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수출상담회는 동ㆍ서아시아, 북미, 서유럽국가 바이어와 국내 로봇기업을 연계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로봇협회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건수 100건, 상담액 2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봇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28일 킨텍스 2홀 구매상담장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로봇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기업, 중견기업을 비롯한 국내 로봇수요처와 로보월드 참여 기업간 1:1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로봇산업의 내수시장 활성화와 신규 판로개척에 나선다.

 

또한 로봇협회에서는 국내 유망 로봇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하여 ‘2021 유망 로봇기업 투자유치 데이’를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28일에는 글로벌 투자자를, 29일에는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의 정보를 해외 스타트업 빅데이터 플랫폼 ‘ITJUZI’에 등록하고, 해외 창업 뉴스 플랫폼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홍보할 예정이다.

 

작년 로보월드 현장(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신제품런칭쇼가 있다. 지난해에는 트위니의 물류로봇 ‘나르고’, 세오의 보안서비스로봇 ‘아르보’, 힐스엔지니어링의 방역로봇 ‘코로봇’ 등이 등장하여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알리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년 로보월드에서 29일 개최되는 신제품 런칭쇼에서는 어떤 업체, 어떤 새로운 로봇 제품이 선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사전등록으로만 진행된 올해 전시회는 전시장 내 거리두기, 취식 금지, 전시장 환기 횟수 증가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유의하면서도 최대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온ㆍ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하며, 치킨 조리로봇, 커피 제조로봇, 마사지 로봇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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