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I등 첨단기술 적용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시스템’ 시범운영 시작 [국토안전관리원]

 

위험요인 사전 인지해 건설사고 예방효과 기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 이하 관리원)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시스템’ 시연회 를 갖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관리원 수도권지사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관리원의 연구진이 AI 기반 위험 인지, 건설현장 안전관리 데이터와 통합 관제시스템 간의 연동, 관제센터 운영 등과 관련한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엣지컴퓨팅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건설현장의 사고 위험을 인지·예측·예방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건설현장의 안전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를 발주기관의 안전관리자에게 제공할 수 있고, 건설공사 안전관리종합 정보망(CSI)과 연계하여 안전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DB화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관리원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스마트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건설현장 재해율을 25% 줄이는 것이 목표다.

 

관리원은 시범운영을 시작한 통합관제시스템을 영남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남 및 부산 지역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12개소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시스템의 성능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영수 원장은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시스템은 중소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건설업 재해율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국토안전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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