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캠핑을 바다 위에서 한다고?

 

울산 앞바다에 해상캠핑장 들어서

개장하자마자 캠핑객 몰려 큰 인기

 

전국 최초로 바다 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해상 캠핑장이 울산 북구에 문을 열었다.

 

울산 북구 해상캠핑장 인사이트

 

 

울산 북구는 당사동 공유수면에 조성한 ‘당사 현대차 오션캠프’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핑 사이트 20면과 화장실, 샤워장, 세척실 등을 갖췄다. 캠핑 사이트 10곳은 복층 구조로,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당사 해양 낚시공원까지 해안 산책로가 이어진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건립비 41억원 중 30억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했다.

 

울산 북구 해상캠핑장

 

 

캠핑장 이용료는 주말과 공휴일(비성수기·단독형) 기준으로 일반형은 4만원, 복층형은 5만5000원이다. 울산 거주자는 10%, 북구 거주자는 20% 할인 혜택이 있다. 예약은 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북구는 오션캠프 인근에 25면 규모의 강동 오토 캠핑장도 조성 중이다.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해안선을 따라 강동·주전 몽돌해변, 정자항이 가까이에 있어 체류형 관광을 할 수 있다”며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조선일보

 

https://youtu.be/WQe5QHA2sP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