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요청한 선진국이니 오죽하랴

 

우리가 그 위상 만큼 당당할까?

 

  굳이 말하면 경제적 선진국(Economically *Developed Country) 지위라 볼 수 있다.

그것도 30% 이상이 단 한개 기업에 점유된 나라의 모습이다.

*Advanced Country라고도 표현한다

 

이 선진국의 지위는 한국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요청해서 성사된 것이다.

선진국 그룹은 한국이 포함되면서 모두 32개국이 됐다.

 

(이태호 제네바 유엔사무소 선임대사가 제네바에서 열린 제68차 유엔무역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Board(외교부 제공))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을 선진국으로 재분류했다. 유엔기구가 1964년 창설된 이후 회원국 발전 위상을 격상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2일 "유엔무역개발회의(CONF) 68차 이사회 폐회식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을 A조(아시아·아프리카)에서 B조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https://english.hani.co.kr/arti/english_edition/e_international/1002230.html

 

우리가 생각하는 텐프로 나라가 아닌 것이다.

사실 선진국 지위가 되면 실리에서 득보다 잃는게 더 많다.

 

한국의 경우 성숙되지 않은 과도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요청했을까? 바로 이 정부의 장기인 포퓰리즘 정책 때문이다.

업적(Achievement)이 필요했던 것이다.

 

 

* 선진국의 정의

선진국은 고도의 산업 및 경제 발전을 이룬 국가를 가리키는 용어로 그로 인해 국민의 발달 수준이나 삶의 질이 높은 국가들이 해당한다. 위키백과

 

딴지일보

 

코로나 팬데믹에 세계는 아비규환인데 이런 시기에 선진국?

나중에 감옥에서 나의 업적이라고 또 거짓말을 하겠지

 

 

지금 한국은 모든 분야가 전 정부 때보다 모두 퇴보해있다.

 

코로나 때문인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진국 다운 성숙함이 전혀 자리잡고 있지 않은 상태

 

한국 사람들이 선진국 사람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움추리는 것은

그 사람들의 선진적 이미지에 압도되기 때문이다.

 

솔직히 자신을 둘러보면 과연 자신이 그들과 모든 분야에서 대화에서 

대등하게 또 합리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한겨레

 

일본의 예를 들어서 좀 그렇지만

"일본은 과연 선진국이다" 라는 말에 반대할 사람들 있나?

 

 

그들은 늘 예의 바르고 웃고 다니며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남 의식하지 않고 말할 수 있다.

 

늘 남의 탓만 하는 한국 사람들

이것 또한 대대로 내려온 한국인 DNA 중 하나다.

 

선진국의 본질은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사고의 합리성(Rationality) 

그리고 성숙함(Maturity)인 것이다.

 

우리가 요청한 선진국이니 오죽하랴

 

부디 이럴수록 더욱더 겸손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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