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 콘도 붕괴 사망자 수 98명 집계...마지막 실종자 발견돼 VIDEO: Final missing person identified in Florida condo collapse, bringing death toll to 98
아직도 정확한 붕괴 원인 못 밝혀
쉽게 붕괴될 수 없는 구조
테러 세력 공격 가능성도
대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시장은 플로리다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콘도 건물 붕괴 사고에서 마지막으로 실종된 사람이 발견돼 사망자 수가 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에스텔 헤데야(54)의 유해가 당국에 의해 최종 확인됐다고 피해자의 남동생이 AP통신에 말했다. 현재 총 242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레빈 카바는 말했다.
레빈 카바는 월요일 기자 브리핑에서 "실종 신고가 들어온 모든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마이애미-데이드 경찰국은 신원 확인이 가능한 모든 시신들을 수습하기 위해 증거더미에 대한 지속적인 수색과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프레도 라미레즈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국장은 3주 전 무너지기 전 콘도 건물의 남은 부분이 서 있던 붕괴의 '2차 현장'에서 유해가 수습됐다고 밝혔다.
라미레즈는 "인간의 유해를 수습 중이며 계속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직 증거더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소방관들은 금요일 붕괴 현장에서 잔해 더미가 거의 완전히 쓸려 나간 가운데 시신 수색 작업을 마무리했다.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국의 경찰관들은 유골과 개인 물품들을 수습하는 작업을 마무리해야 했다.
레빈 카바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은 이 지역 전체와 전 세계에 슬픔에 빠진 가족, 사랑하는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긴 98명의 천사들을 되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가족들에게 종말을 고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습니다. 특히 이렇게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통해 마침내 실종신고를 한 모든 이들에게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소식은 12층 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가 갑자기 붕괴된 지 한 달도 더 지나서 나온 것이다. 최초 대응자들은 감정적이고 지칠 줄 모르는 수색 작업을 추구했는데, 당국자들이 누군가가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영점에 가깝다"고 말한 후 구조에서 회복으로 전환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All missing victims accounted for and identified in Florida condo collapse, officials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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