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을 받는 일본 더위대책 상품

 

일본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많은 현장 작업자가 여름에 사용하는 공조복은 작업복에 선풍기를 내장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이미 100억 엔 규모(2020년, 출하 금액 기준)의 시장까지 성장했다. 

 

언뜻 보기에는 단순한 제품으로 보이지만 고온 다습한 일본에서는 더위 대책이 생산성 향상이나 현장직의 건강유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필연적인 히트제품으로 작업현장 이외의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냄새 제거성분과 살균성분을 함유한 물티슈(땀냄새 제거 시트) 시장도 117억 엔(2019년, 판매액 기준)으로 시장 규모가 크다. 일본 시장은 물티슈 등 기존 제품에 +α한 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다.

 

올해 일본시장의 더위 대책 제품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을 중심으로 출시되고 있다. 여름 한정 제품의 판매 기간은 짧지만 보리차 시장과 같이 이미 균형점을 이루고 있는 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며 트렌드를 잘 활용하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건강 관련 제품이나 안심, 안전, 심플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움직임도 주목할 점이다.

 

상품 마케팅에서 다용도가 가능하다는 점은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실제 캠핑용 텐트를 방재용으로 겸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하나의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등 다양한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변화가 적다고 생각되는 시장에서도 작은 변화가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주전자 보리차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는 일본 코카콜라의 사례에 비춰보면 알 수 있다.

kotra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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