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방치하면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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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돼 보이거나, 눈 침침해졌다면 병원 진료 받아야

황반변성·녹내장 등 모르고 방치하면 실명 가능성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눈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예전보다 물체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눈이 자주 침침한 것은 노안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나이가 들었으니"라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는 심각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눈 질환을 방치하면 시력을 위협하고, 실명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눈 건강이 악화하면 일상생활의 질을 무척 떨어뜨리기 때문에, 눈 질환도 조기 발견해야 큰 후유증이 없다. 정기적 검진이 가장 중요하고, 혹시 평상시와 다른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황반변성이나 녹내장은 조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눈에 이상을 느낀다면 꼭 병원을 찾아야 한다. ⓒAdobe Stock

 

찌그러져 보이는 사물

황반변성은 실명에까지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눈 질환으로 국내 3대 실명 원인이다. 이는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급격한 노화가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황반변성으로 손상된 세포는 회복시킬 방법이 없어 예방이 핵심이다.

 

 

황반변성이 진행되고 있다면, 노안처럼 가까운 곳뿐 아니라 먼 곳을 보는 것에도 문제가 생긴다. 특히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고, 물체의 중심이 흐릿하게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만일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높은 안압

안압이 높으면 시신경이 손상되기 쉽고, 이는 곧 녹내장의 주요 원인이 된다. 녹내장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가 좁아지거나 실명까지 초래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안압이 높아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안압 수치를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안압이 높아지면 눈이 무겁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또 시력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자주 눈의 피로감을 느낀다. 심하면 머리가 무겁고 두통, 구토까지 유발하게 된다. 

 

안압은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이나, 어두운 곳에서 전자기기 화면을 오래 들여다보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잘 관리되지 않거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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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지는 시야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것을 흔히 노안 증상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돋보기나 안경을 새로 맞추고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런 때는 우선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백내장이 생기면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게 된다. 또 백내장 환자 중에는 과거에는 돋보기를 써야 글씨가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돋보기 없이도 작은 글씨가 보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굴절률이 증가해 노안으로 인한 원시가 근시가 되면서다. 그러나 결국엔 시야 혼탁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특히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 많기 때문에 더욱 쉽게 방치된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내장은 급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시사저널=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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