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측 에버 기븐 선박회사에 10억 불 보상 청구...보험처리는?Suez Canal to seek over $1bn compensation for losses caused by stuck ship

 

Suez Canal to seek over $1bn compensation for losses caused by stuck ship

Egypt's Suez Canal Authority (SCA) said that it will seek over $1 billion in compensation for the losses caused by the massive container ship which had blocked the vital waterway since March 23

 

Egypt's Suez Canal Authority (SCA) said that it will seek over $1 billion in compensation for the losses caused by the massive container ship which had blocked the vital waterway since March 23.

 

bloomberg edited by kcontents

 

 

The compensation for the losses and damages "will reach over $1 billion dollars" Xinhua news agency reported citing SCA chairman Osama Rabie as saying.

 

"This is the right of the state and we will not give it up."

 

The 224,000-tonne Panama-flagged ship, Ever Given, was grounded on March 23 after it had veered off its course in a single-lane stretch of the canal during a sandstorm.

 

It was refloated six days later through the efforts of the SCA in cooperation with the Dutch firm Boskalis and its emergency response team SMIT Salvage hired by Ever Given's owner.

 

The SCA chairman explained that the compensation demanded by the authority is not only for the financial losses caused by six-day navigation suspension, but includes the expenses of using dredgers and tugboats and the physical damage caused during the salvage process.

 

 

Egypt resumed navigation in the canal several hours after the Ever Given was freed and re-floated on Monday, after which many of the 422 ships that have been kept waiting started to cross the waterway.

 

By Saturday at most, all 422 delayed ships will have crossed the Suez Canal, according to Rabie.

 

Linking the Mediterranean Sea with the Red Sea, the Suez Canal is a major lifeline for global sea trade since it allows ships to travel between Europe and South Asia without navigating around Africa, thereby reducing the sea voyage distance between Europe and India by about 7,000 km.

 

Some 12 per cent of the world trade volume passes through the man-made canal.

At least 18,840 ships passed through the canal last year.

 

The Suez Canal provides one of Egypt's main sources of income, alongside tourism and remittances from expatriates.

 

The ship that was stuck in the Suez Canal

 

Revenue from the waterway reached $5.6 billion last year.

https://www.business-standard.com/article/international/suez-canal-to-seek-over-1bn-compensation-for-losses-caused-by-stuck-ship-121040200178_1.html

 

 

   선박 에버 기븐은 3월 23일 모래폭풍 때 운하의 단차선에서 항로를 이탈한 후 선두가 육지로 박혔다.

 

6일 후 네덜란드 기업 보스카리스와 에버기븐의 소유주가 고용한 긴급대응팀 SMIT 샐비지와 협력한 SCA의 노력을 통해 원상복구됐다.

 

선체조사위원장은 수에즈운하 당국이 요구한 보상은 6일간의 항행 중단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준설기와 예인선 이용 비용과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피해에 대한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는 에버 기븐이 풀려난 지 몇 시간 만에 운하 항해를 재개하고 월요일에 다시 떠서, 대기 중이던 422척의 많은 배들이 수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래비에 따르면 기껏해야 토요일까지 422척의 모든 지연선들이 수에즈 운하를 건넜을 것이라고 한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는 아프리카를 항해하지 않고도 유럽과 남아시아를 오가는 선박이 가능해 유럽과 인도 간 해상 항해 거리가 약 7000㎞ 줄어들기 때문에 글로벌 해상 무역의 주요 생명선이다.

 

 

세계 무역량의 약 12%가 인공 운하를 통과한다.

작년에 적어도 18,840척의 배가 운하를 통과했다.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며, 관광과 국외 거주자들의 송금도 함께 제공한다.

이 수로의 수입은 작년에 56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대만 에버그린 해상공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운송이 지연된 것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에버그린社의 에릭 쉬 사장은 "에버그린社가 고객들과 합의가 화물의 도착 시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양측의 법적 주장에 대한 기대 속에 나온 것이다. 에버 기븐과 기타 선박에 탑재된 제품의 소유주는 보험사로부터 지연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화물 운송에 대한 보험사들은 에버 기븐의 소유주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소유주들은 그 후에 그들의 보험회사들에게 보호를 요청하게 될 것이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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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27일(현지 시각)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수억달러의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며 이해당사자 간 치열한 책임 전가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현재로써는 해운업계부터 원자재 산업까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두가 보상을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에버기븐호나 운항이 중단된 다른 배에 실린 화물 소유주들이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이들 보험사는 에버기븐호 선주에 손실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이때 에버기븐호 선주는 다시 보험사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기븐호 자체 피해의 보상 여부도 주목된다. 통상 에버기븐호와 같은 대형 컨테이너선은 1억~2억 달러(약 1100억~2300억원) 정도의 보험금이 보장된 보험에 가입하는데, 실제 보험금은 선박의 피해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해상에서의 손실 비용에 대해 소유주와 보험업자가 공동으로 분담하는 이른바 공동해손(general average loss)이 선언될 경우, 보험금 지급 과정이 복잡해져서 절차가 끝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

(조선일보 인용)

k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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