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친환경 특수 모르타르 신제품 2종 출시

 

삼표, 바닥에 착 달라붙고 빨리 굳어

백화점·전시장 건물 공사에 딱

 

두께 10~40㎜ 타설 `자기수평`

균열 적은 `폴리머 시멘트 보수`

특수 모르타르 신제품 2종 출시

 

   건설기초소재 선두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특수 모르타르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삼표그룹은 맞춤형 특수 모르타르 제품인 `자기수평 몰탈(SPSL 1040)`과 `폴리머 시멘트 보수 몰탈(SPPM 400)`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한 가지만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성능을 앞세운 게 특징이다. 자기수평 몰탈(SPSL 1040)은 평활성(타설 후 평평해지려는 성질)이 우수한 시멘트계 자기수평 모르타르 제품이다. SPSL 1040은 타사 제품과 달리 하나의 제품만으로 10~40㎜ 두께를 타설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는 두께별로 각각의 제품이 나와 있다. SPSL 1040은 바닥과 부착력이 높아 균열·들뜸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빨리 굳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이런 특징 덕에 백화점·전시장·오피스 등 바닥 면적이 넓거나 수평이 요구되는 건물 신축·보수에 적합하다.

 

삼표가 최근 출시한 모르타르 신제품 2종 이미지. [사진 제공 = 삼표]

 

함께 출시된 폴리머 시멘트 보수 몰탈(SPPM 400)도 하나의 제품만으로 미장·뿜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으로 벽·바닥 등에 발리는 용도인 미장 제품과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뿜칠 용도로 구분돼 판매되고 있다.

 

SPPM 400은 바탕면과 접착 강도가 우수해 균열 발생이 적은 게 강점이다. 뿜칠 시공 중에 리바운드(최종 관입량) 손실이 적고 투수성(틈과 구멍에 물이 스며드는 성질)이 낮아 콘크리트 동결을 막아 준다. 주로 열화·부식·백화 등으로 파손된 콘크리트 건물 단면을 보수하거나 구조물(터널·교량·관로 등)의 수직·수평 부분을 고칠 때 활용된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한국산업규격(KS)을 웃도는 기준으로 원자재부터 생산과정, 완제품까지 관리하는 만큼 품질에 자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고품질 신제품 2종이 그동안 한정된 특수 모르타르 제품에 갈증을 느끼는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표그룹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판매 채널 다각화로 모르타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삼표그룹은 2019년 무수축 그라우트 4종, 2020년 미장사춤용 모르타르 1종을 연달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이번 신제품 2종에 이어 상반기에 신제품 4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망도 늘려 가고 있다. 삼표그룹은 업계 최초로 모르타르 웹주문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입점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모르타르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생산 라인 증설, 기술력 제고, 영업망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해 업계 선두 주자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1/03/282208/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25115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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