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ㅣ쌍용건설-현대엔,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공동수주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구성

3,737억원 규모

 

    현대건설은 대전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1일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날 열린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조합 임시총회에서 96.4%의 압도적인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도마변동1구역_힐스테이트더퍼스트_조감도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산로 252번지 일대 10만5527㎡ 용지에 지하 2층∼지상 38층 아파트 15개동, 177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로 제안했다.

 

 

이 단지는 대전 지하철1호선 용문역이 1㎞ 거리에 있고,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등천과 맞닿은 수변공원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3/267165/

 

2000년 이후 14개 리모델링 단지 시공권 확보

1위 굳히기 나서

 

   쌍용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 최대어인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하며, 리모델링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086명 중 838명이 참석한 가운데 777명의 찬성표를 확보했다. 쌍용건설이 컨소시엄 주간사이며, 양사 지분은 50대 50이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67번지에 위치한 철산한신은 1992년 준공된 광명시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다. 공사비만 약 4600억 원에 달해 리모델링 단지 중 최대어에 속한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2개동을 지하 3층~지상 26층으로 탈바꿈하고, 1개동을 35층 규모로 신축한다. 가구 수도 1568가구에서 1803가구로 늘어나며, 증가된 235가구는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을 신설해 주차대수를 기존 1002대에서 2705대로 확대하고, 최상층에 안양천 조망 스카이커뮤니티 2개를 조성한다. 단지 전체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조경공간을 조성한다.

 

광명 철산 한신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쌍용건설

 리모델링 이후 각 가구별 전용면적은 ▲89㎡→103㎡ 1420가구 ▲129㎡→150㎡ 148가구로 넓어지고, 전용 84㎡ 235가구가 추가돼 일반에 분양된다. 일부 가구에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적용된다.

 

 

앞서 쌍용건설은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략을 펼쳤다.

 

쌍용건설은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하는 등 다수의 리모델링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주택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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