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식!...머리카락 대량 배양 기술 개발 ㅣ 흰 머리카락, 뿌리부터 갈색~검정색 바꿀 수 있어

머리카락 1모를 3만모로

 

모발성장 핵심 모유두세포

분리·大배양기술 특허등록

환자모낭 대량배양해 이식

 

   "모발 1모를 3만모로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 강남구 한모바이오 본사에서 만난 강다윗 한바이오그룹 회장은 "재작년 가을 모발세포 배양을 연구진에게 맡기면서 `10배만 배양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지난해 1월 머리카락 1모에서 모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를 추출해 최대 3만모까지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는 보고를 받고 깜짝 놀랐다. 검증을 거친 뒤 확신이 서 머리카락 배양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말했다.

 

1000만 탈모인 기대 키운 강다윗 한바이오그룹 회장

실제로 한바이오그룹 자회사 한모바이오는 지난달 16일 특허청에 모발 생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의 대량 배양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모유두세포 분리 및 대량 배양 기술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강 회장은 "탈모를 앓고 있는 환자 뒷덜미에 있는 건강한 모낭조직 50~100개를 채취해 여기서 모유두세포를 추출하고 배양한 뒤 다시 머리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인류의 오랜 고민이었던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모발 생성을 위해 꼭 필요한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이 어려웠던 것은 일반 세포와는 달리 모근 끝에 모유두세포가 3000개씩 뭉쳐 있기 때문이다. 배양하려면 세포를 하나씩 분리해야 하는데, 약품 처리를 통한 분리 과정에서 세포 노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그런데 한모바이오는 물리적으로 하나씩 세포를 떼내는 `초핑 분리 기술`을 자체 개발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활성도가 높은 모유두세포를 확보하고, 대량 배양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 기술을 확보한 한바이오그룹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군포에 GMP(의약품 생산 국제 기준) 제1공장을 설립하고, 건강한 모유두세포 보관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또 재생의료기관, 지정협력병원과 함께 탈모치료제 상용화를 서두르기 위한 임상 준비를 마쳤다. 강 회장은 "올여름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진행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내 첫 세포 보관 서비스

올 하반기 임상진행 목표

연내 탈모치료 샴푸 출시

 

한모바이오는 한 발 더 나아가 모유두세포 채취마저 쉽지 않은 환자를 위해 환자 세포로 모유두세포와 유사한 세포를 만들어 천공(구멍)을 낸 두피 부분에 이식하는 `세포천공이식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또 한모바이오는 연내 탈모치료용 샴푸를 출시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모유두세포 배양 기술을 연구하면서 모발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하는 성장인자물질이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많이 파악했다"며 "월등히 높은 기능의 성장인자물질을 확인했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탈모치료용 샴푸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탈모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한바이오그룹은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다. 강 회장은 "나라별로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휴 등 여러 방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잠재적 탈모 고민 환자는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중국은 2억5000만명에 달한다.

 

한바이오그룹은 탁월한 세포 배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바이오그룹의 또 다른 자회사 한바이오는 2015년부터 NK(자연살해)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배양·보관하는 사업을 영위하면서 세포배양기술을 축적했다. 한바이오는 인체에서 채취한 50㏄ 정도의 지방조직을 4주 안에 약 15억개 세포까지 배양할 수 있는 줄기세포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박윤균 기자]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3/260897/

 

바이오니아, 멜라닌 색소 늘리는

RNA 억제 후보물질 특허 출원

체외실험서 탈모예방 효과 확인

 

    바이오니아(064550)는 신약개발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와 함께 머리카락이 노화 등으로 인해 하얗게 세는 속도를 늦추거나 티가 덜 나는 짙은 색으로 만들어주는 후보물질 4종을 개발해 국내특허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체에 존재하는 마이크로RNA(miRNA)를 활용한 이들 후보물질은 머리카락 세포 및 체외실험 결과 모낭세포 수준에서, 머리카락 뿌리부터 흰머리가 나지 않게 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 머리카락에 산소·영양을 공급하는 모낭 유두세포와 각질형성 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세포독성·선천면역은 유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흰머리를 개선할 수 있는 데다 탈모예방 효과까지 있는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니아가 RNA 억제(RN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SAMiRNA™)을 이용해 흰머리 개선을 유도하는 마이크로RNA(miRNA) 기반의 후보물질을 발굴, 국내특허 출원했다. /이미지 제공=바이오니아

 

 

흰 머리카락은 노화와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던 모낭 속 멜라닌 세포 수가 급감하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겨난다.

 

바이오니아와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인간의 전체 마이크로RNA 가운데 모낭에서 갈색~검정색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 유전자·단백질 발현을 활성화해 흰색~회색 대신 보다 어두운 색의 머리카락이 나도록 유도하는 후보물질 4종을 발굴했다.

 

후보물질은 모낭의 멜라닌 세포에 전달돼 멜라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MITF(Microphthalmia-associated transcription factor)의 기능을 활발하게 만든다. 그 결과 멜라닌 합성을 촉진시켜 멜라닌 색소가 증가되고, 이 색소들이 각질형성 세포에 전달돼 흰머리 개선을 유도한다.

 

이 같은 성과는 바이오니아가 구축한 인간의 전체 마이크로RNA 라이브러리(1,728종), 특정 유전자·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RNAi(RNA 억제)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SAMiRNA™), 세계적 규모의 유전자 합성 기술·설비와 수년에 걸친 양사 연구진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이번 후보물질 4종 특허 출원은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흰 머리와 탈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출시의 물꼬를 튼 것”이라며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소비자의 외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패션 트렌드 변화, 환경적 요인의 영향 등으로 전 세계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2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JTXGAD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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