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명장이 알려주는 운전초보 생애 '첫차' 유의사항

   어렵게 차종을 결정한 당신. 그런 당신이 신차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부분은 옵션 선택이다.

 

물론 구매하고 싶은 옵션들이야 많지만, 가격 등의 부담감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첫차를 구매하는 이들에겐 더욱 그렇다.

 

 

그런 이들을 위해 한 자동차 명장이 입을 열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박병일의 명장본색'에는 '자동차 명장이 생각하는 돈 버리는 자동차 옵션 vs 돈 버는 옵션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차량기술사 외 16개의 자격을 취득한 대한민국 자동차 정비 명장, 박병일 명장이 출연했다.

 

'명장님이 생각하는 돈 아까운 자동차 옵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명장은 비싸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자동차 옵션 3가지를 꼽아 이야기했다.

 

박 명장은 첫 번째로 '내장형 내비게이션'을 뽑았다. 그는 자동차에 장착된 네이게이션은 실시간 대응능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실시간으로 빠른 길을 안내해 주며 유료도로, 무료도로 등을 정확히 알려준다"라며 "휴대폰 내비게이션을 선호한다"라고 덧붙였다.

 

앱 연동을 위한 큰 디스플레이는 좋지만 굳이 내비게이션은 넣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선호하지 않는 두 번째 옵션으로 '파노라마 선루프'를 뽑았다.

 

박 명장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자연 풍경을 감상하는 데는 좋겠지만 차가 사고 났을 경우에 위험도가 증가해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노라마 선루프는 보통 강화유리를 사용한다"라며 "유리가 깨졌을 때 실내 안에 탄 사람이 맞을 수 있어 안전에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명장은 '무단변속기' 또한 불필요한 옵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험상 무단변속기가 자동변속기보다 고장이 더 잘 난다며 운전을 과하게 하면 빨리 고장이 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단변속기의 경우는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리비가 많이 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디자인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유지비와 완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서 설명한 3가지 옵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명장님이 추천하는 자동차 옵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추천하자면 '자동변속기'와 'ABS 브레이크' 옵션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당신이 자동차 구매를 앞두고 옵션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겠다.

조세진 기자sejin@insight.co.kr 인사이트

 

https://biz.insight.co.kr/news/328979

 

 

   생애 첫 차를 고려 중이신가요? 보통 첫 차는 5~6년 정를 탄다고 하는데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입 비용이 크기 때문에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운전 스타일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현명하게 첫 차를 고르는 팁을 찾아봤습니다.

 

1. 라이프스타일 고려하기

차를 구입하려는 목적을 따져봐야 합니다. 단순 출퇴근 용인지, 여행이 목적인지, 장거리 용인지, 단거리 용인지를 구분해야 하는데요. 만약 시내 출퇴근용이라면 세금 우대 혜택이 있고 유류비가 적게 드는 소형차나 하이브리드를 고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여행이 목적이라면 차량 내부가 넓고 '차박'이 가능한 SUV를 추천합니다.

 

#차박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뜻하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어디서든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새 차를 살까? 중고차를 살까?

차량의 주요 용도를 정했다면 다음은 예산을 설정해야 하는데요. 예산을 설정할 때는 차량 구입비 외에 차량 유지비를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주유비와 자동차세, 보험비 와 각종 수리비 등을 따져야 하는데요. 유지 비용까지 포함한 총예산이 연봉의 30~40% 를 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이 미숙한 초보라면 중고차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데요. 중고차는 원가 대비 2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그만큼 유의할 점이 많습니다.

 

먼저 꼼꼼히 점검해봐야 할 것은 차량 외부인데요. 패널의 교환이나 용접 여부, 흠집 등을 확인합니다. 만약 차체와 문짝을 이어주는 나사 주변에 흔적이 있다면 문짝을 교체한 이력이 있다는 증거인데요. 또 용접이 되어 있는 흔적이 있다면 성능에 이상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또 되도록 5만 킬로미터 미만으로 주행한 차를 선택하고 사고 이력 등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차량의 보험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시승 전 체크리스트 적어가기

실제 주행을 해보면 사고 싶던 차량이 자신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별로 내키지 않았던 차가 마음에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여러 차량을 시승해 보고 주행 성능을 파악하거나 편의 사양 등이 자신에게 맞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되도록 도로에 차량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시승 신청을 해야 가속력이나 코너링, 핸들링 등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시승 시간이 짧기 때문에 미리 체크 리스트를 만든 후 시승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중고차는 찜찜하고 새 차는 너무 비싸다면?

신차는 구매 시기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전시차 등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영업점에 전시되어 있었지만 실제 운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차나 다름 없고, 최대 몇십만 원의 구매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http://www.sisacast.kr/news/articleView.html?idxno=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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