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대구 대성맨션 재건축 사업 ㅣ 두산인프라코어, 올해 들어 신흥국에 건설장비 221대 판매고 올려

동부건설, 대구 대성맨션 재건축 사업 수주


    동부건설이 386억원 규모의 대구 대성맨션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9일 동부건설은 코리아신탁이 입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한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 센트레빌(가칭) 투시도. /동부건설 제공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대구시 남구 봉덕동 985-17번지 대성맨션과 그 일대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86억원이다. 사업지에는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총 159가구 아파트 ‘앞산 센트레빌(가칭)’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산 센트레빌 들어설 사업지는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대구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까지 도보 5분 내에 있고, 봉덕로·대명로 등 다수의 간선도로가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한 봉덕초, 대구고, 영남의대도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남, 용산, 종로 등 서울 핵심지역에 고품격 아파트를 지어온 만큼 풍부한 시공 경험과 차별화된 설계로 대구를 대표하는 앞산 센트레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최상현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9/2021020900477.html



두산인프라, 연초부터 신흥국 수주 행렬… 아시아·중동 등서 220여대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에서 건설장비 221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확장공사를 수주한 현지 건설사로부터 DX340L모델 30대, DX480LC모델 20대 등 중대형 굴착기 총 50대의 수주계약을 따냈다. 태국에서는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광산개발·토목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와 휠로더 총 38대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도 현지 낙농회사로부터 미니 굴착기 20대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의 굴착기 ‘DX340LC’. 이 모델은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확장공사에 나선 현지 건설사에 30대 판매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중동지역에서 연이어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오만 소재 광산회사로부터 총 27대의 굴착기 및 휠로더를 수주했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건설사와 10월 터키 장비 렌탈업체, 12월 카타르 현지 대형건설사 등에서의 수주를 잇는 성과다.


아프리카에서는 지난달 23일 모로코 현지 업체로부터 굴착기와 휠로더 총 35대를, 이집트에서는 정부 주도 농업 프로젝트와 관련해 휠로더 35대를 각각 주문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가나 소재 광산업체로부터 굴착기 20대를 수주하는 등 아프리카에서도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콜롬비아의 현지 건설회사 및 렌탈회사로부터 굴착기와 휠로더 총 16대를 수주하는 등 중남미 지역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정관희 두산인프라코어 신흥시장 영업담당 상무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장 침체 속에서도 딜러 육성과 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신흥국 시장에서 당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시장회복에 맞춰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최지희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8/2021020800893.html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