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문정역 교대역에 각각 건립

서울시, 문정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23년 7월 입주


송파구 문정동에 최초로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 153세대, 민간 285세대…12월 10일 공급촉진지구 지정 결정 고시

주택 내부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운동시설, 공유주방 등 청년들의 수요에 부응

내년 상반기 착공, ‘23년 7월 입주 예정…지역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활성화 기대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공공임대 153세대, 민간임대 285세대)가 건립된다. 내년 2월 19일 착공해 ‘23년 7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약 25년 경과한 기존 노후 건물 2동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27,604.55㎡ 규모의 지하6층~지상21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무상 제공, 운동시설, 공유주방, 카페  라운지 등을 설치 운영하여, 청년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공간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 활력을 도모하려는 계획이다. 




지하6층~지하3층은 주차장, 지하2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운동시설, 공유주방, 북카페 및 소통방, 카페라운지 등 주민공동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며 지상3층~지상21층에는 1인 세대 규모  300세대, 2인 이상 규모 138세대 총 438세대 주택이 조성된다.


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가구를 모두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모든 주택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상3층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어린이 놀이터와 지상21층에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하여 입주 청년들의 쉼터 및 소통․여가 공간으로서 건축물 내 외부 공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하였다.


건축물 배치와 주동입면은 문정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건축물 배치를 가로대응형 상업시설로 저층부를 계획하고, 상층부는 단순색체계획에서 벗어난 평면상의 일부 공용부분과 외벽의 요철을 통하여 입체적인 개방감있는 입면을 계획하였다.




법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개발이 완료되어 활성화된 문정 지구에 비해 한때 송파상권을 대표할 정도로 유명했던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사업대상지는 최근 상권의 노후화, 코로나 19 등에 직격탄을 맞아 위축되었으나, 청년주택 특화 신규 상가의 공급으로  문정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문정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및「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20년 2월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지구계획, 사업계획 승인안을 통합 접수했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른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여 10일 고시했다.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타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수반되는 사업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르게 처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송파구 문정동 55-6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승인해 지난 12월 10일(목)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2021년 2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7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동남권유통단지 및 문정 법조단지 등에 근무하는 1~2인 세대 청년층의 주거 안정 및 직주근접 등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울 교대역 역세권에 청년주택 80가구 들어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가결


     지하철 2·3호선이 지나는 더블역세권인 교대역 인근에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청년주택 80가구를 짓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층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초동 청년주택은 교대역 5번 출구와 가까운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회의실과 스터디카페 등 주민 공동시설도 같이 조성되도록 계획돼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이데일리]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all/2020121313141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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