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0%·외식 할인 할인 소비쿠폰 30일 재개

오늘부터 여행 30%·외식 할인 ‘소비쿠폰’…영화 할인권도 사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적으로 위험이 뒤따르는 여행과 외식 할인 소비쿠폰까지 30일 재개한다. 영화 할인권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부턴 숙박 할인도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112개 여행상품에 대해 30% 할인을 제공하는 여행 할인권과 3회 외식 이용 시 4회차에 1만원을 환급하는 외식 할인 지원 운동이 시작된다.


코로나 세자릿 숫자인데 쿠폰을?


https://1boon.kakao.com/etoday/20201029_01

edited by kcontents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8일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노동자를 모집해 휴가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이날부턴 온라인 운영사 타이드스퀘어(투어비스)를 통해 공모를 거쳐 선정된 1112개 여행상품 예약시 30%까지 최대 6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매주 주말 외식업소를 3회 이상 이용하면 4회째에 적립(캐시백)이나 청구 할인 형태로 1만원을 환급해준다.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할 때 참여 실적이 인정되며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9개 참여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개인 회원은 응모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 다.


포장이나 배달 외식을 하는 경우도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배달 앱을 이용할 경우에는 현장 결제만 인정된다.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쇼핑몰 등에 입점한 외식업소 중 수수료 매장은 회식 부분에 대한 매출 확인이 어려워 제외된다.


28일부터 각 영화관 누리집 예매처 등에서 배포한 1인당 6000원 할인권(1인 2매 한도)도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11월4일부턴 마지막으로 숙박 할인권이 100만명에게 지급된다. 7만원 이하 숙박시 3만원, 7만원 초과 때 4만원 할인권이 제공되며 예약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대신 크리스마스와 연말(12월 24~31일)은 할인권 사용 기간에서 제외해 이용객을 분산하기로 했다.


서울경제

edited by kcontents


유원시설도 다음달 4일부터 인터파크 누리집을 통해 최대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규모 특정 시설로 이용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원시설업 규모별로 할인권을 배분했다.


일부에선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00명 안팎에서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활동량을 늘려도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이날부터 재개하는 여행과 외식, 숙박의 경우 방역당국도 방역적으로 위험성이 수반돼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재개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현재까지 대규모 확산이 억제되고 있으며 확충된 방역과 의료역량를 통해 큰 문제 없이 대응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중단, 예약취소 또는 연기가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culture-life/living/2020/10/30/XJX5ZABPTFAV3F2M4H7ASXOS7I/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