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파주운정A13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 ㅣ 코오롱글로벌,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 수주


대우건설, 3057억원 규모 신축공사 수주


   대우건설 은 파주피에프브이 주식회사와 3057억원 규모의 파주운정A13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53%에 해당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아시아경제] 


코오롱글로벌,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 수주


    코오롱글로벌은 강원도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소 2단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는 21메가와트(㎿) 발전용량을 갖춘 풍력발전단지다. 총사업비는 660억원이고 이 중 코오롱글로벌의 수주 규모는 471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의 경주 풍력발전 사업전경. /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신규 인허가를 받은 국내 육상 풍력단지의 45%를 수주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태백 가덕산 1·2단지 64.2㎿, 양양 만월산 42㎿, 태백 하사미 16.8㎿ 등 총 123㎿ 발전용량의 풍력 발전시설을 수주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국내 육상 풍력발전 신규 인허가 물량의 25%에 달하는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공사뿐 아니라 발전 운영에도 직접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을 쌓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경주 풍력 1·2단지에서만 연간 6억원 상당의 배당이익을 얻고 있다.


풍력발전은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바로 운영수익이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수주 및 운영 중인 풍력단지와 프로젝트 추진 중인 풍력단지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약 100억원의 배당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에는 연간 배당이익을 200억원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미래성장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양양 만월산(42.0㎿)은 올해 착공됐고, 태백 하사미(16.8㎿)와 태백 가덕산 2단지(21㎿)는 내년 초에 착공된다"면서 "이 중 양양 만월산과 태백 가덕산 2단지는 발전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는 단지로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배당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외에도 11건의 풍력단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풍력(400㎿)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사업지 인근에 해상 기상탑 설치를 완료했다.

김민정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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