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국도로공사-19개 민자 고속도로 법인 연계 교통관제 통합..."안전·효율 제고"


재정-민자고속도로 교통관제 통합…안전·효율 높인다


3일 도로공사-19개 민자법인 통합 교통관제 업무협약 체결

영상·소통정보, 문자정보 등 교통정보 상호 연계 적극 협력하기로

기관 간 신속한 정보공유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 도모 기대


 

< 사례 >

○○민자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연쇄 다중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전 차로가 차단되어 신속한 대응 및 복구활동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도로공사에서는 문자정보(돌발·사고), 영상정보(CCTV) 및 소통정보를 종합하여 사고 상황을 확인한 후 도로이용자가 사고 상황을 미리 대비 및 우회할 수 있도록 사고 발생 인근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교통상황을 전달한다.


또한, 도로공사와 민자법인은 직통전화(핫라인)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물적, 인적 자원을 긴급 투입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습 및 복구활동을 펼친다.

☞ 통합 교통관제 이후 실제 현장에서 사고가 조기에 수습되는 모습을 가정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 및 19개 민자 고속도로 법인(이하 민자법인)은 9월 3일(목)에 「고속도로 통합교통관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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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6월 23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민자법인 대표들과 실시한 민자고속도로 교통안전 간담회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한국도로공사의 재난·재해 대응역량을 민자법인과 공유함으로써 실시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 고속도로에서 위기·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도로공사와 민자법인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주요 협력사항은 ▲ 영상, 소통 및 문자 등 교통정보 상호 연계, ▲ 돌발상황 문자정보 즉시 제공 및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한 교통상황 전파 ▲ 도로공사 상황실과 민자법인 상황실 간 직통전화(핫라인) 구축, ▲ 고속도로 사고제보 번호 1588-2504 안내 등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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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을 원활하게 이행하는 한편, 도공-민자법인 간 연계와 협력을 활성화하며 교통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고속도로 내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통상황을 적시에 전파·지원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토부는 도로공사와 민자법인 간 통합 교통관제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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