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카멜레온 같은 '로봇 혀' 기술 개발 VIDEO: Robotic Chameleon Tongue Snatches Nearby Objects in the Blink of an Eye


서울과기대, 카멜레온 모사한 '로봇 혀' 기술 개발


‘IEEE 로보틱스 앤드 오토메이션 레터스’에 연구 성과 발표


     국내 로봇과학자들이 카멜레온의 혀처럼 재빨리 물체를 잡아챌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광필 교수팀은 카멜레온의 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물체에 바짝 다가가지 않고도 빠른 속도로 물체를 낚아챌 수 있는 로봇 혀(robotic tongue)인 ‘스내처(snatcher)’를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전문저널인 ‘IEEE 로보틱스 앤드 오토메이션 레터스’에 발표했다.


Robotic Chameleon Tongue

Photos: Dong-Jun Lee and Gwang-Pil Jung/SeoulTech

Researchers in South Korea have been working on a robotic arm that shoots out like a chameleon's tongue.

로봇 혀의 작동 방식(사진=서울과기대)


 

Robotic Chameleon Tongue Snatches Nearby Objects in the Blink of an Eye

The device, called Snatcher, could help robots quickly retrieve objects without getting too close to them


Researchers at the Université de Sherbrooke in Canada developed a waist-mounted hydraulic arm that can help you with all kinds of tasks.




Chameleons may be slow-moving lizards, but their tongues can accelerate at astounding speeds, snatching insects before they have any chance of fleeing. Inspired by this remarkable skill, researchers in South Korea have developed a robotic tongue that springs forth quickly to snatch up nearby items.


They envision the tool, called Snatcher, being used by drones and robots that need to collect items without getting too close to them. “For example, a quadrotor with this manipulator will be able to snatch distant targets, instead of hovering and picking up,” explains Gwang-Pil Jung, a researche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SeoulTech) who co-designed the new device.


Image: SeoulTech

The fast snatching deployable arm is powered by a wind-up spring attached to a motor (a series elastic actuator) combined with an active clutch. The clutch is what allows the single spring to drive both the shooting and the retrac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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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ectrum.ieee.org/tech-talk/robotics/robotics-hardware/robotic-chameleon-tongue-snatches-objects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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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 혀는 드론이나 로봇에 부착해 물체를 수집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필 교수는 IEEE 스펙트럼에 “쿼드콥터 드론에 로봇 혀 기술을 이용한 매니퓰레이터를 장착하면 공중에서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를 재빨리 낚아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론에 로봇 혀를 탑재해 물체를 낚아채는 기술(사진=서울과기대)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로봇 혀의 개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일본 츠쿠바대학 연구진은 발사체의 끝부분에 자석을 붙여 멀리 떨어진 자석을 재빨리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당시 연구팀은 70c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자석을 낚아채는 기술을 선보였다.(아래 두번째 동영상 참고)




이번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로봇의 크기는 12x8.5x8.5cm이며 무게는 120g미만이다. 80cm 떨어진 곳에 있는 최대 30g의 물체를 600밀리초 이내에 가져올 수 있다.


스내처는 스프링 구조를 하고 있다. 단일의 탄성 액추에이터에 능동형 클러치를 연결하고 이 클러치를 이용해 스프링을 제어한다. 스프링은 강철 테이프로 만들어져 2개의 기어 공급장치를 통해 앞으로 펼쳐졌다가 다시 접힌다. 줄자처럼 펼졌다가 다시 접히는 방식이다. 정 교수는 현재 최대 300밀리초 이내에 물체를 낚아챌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Chameleon-Inspired Shooting Tongue for Robots 


Robot Chameleon Ton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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