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폴란드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WtE)' 플랜트 건설사업 수주 Doosan Heavy inks 220 bln won deal to build waste-to-energy plant


두산중공업, 폴란드서 플랜트 건설사업 수주…2천200억 규모


     두산중공업[034020]은 폴란드에서 2천200억원 규모의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WtE)'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300여t은 생활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12㎿ 규모의 전력과 열을 지역사회에 공급하는 시설로, 폴란드 에너지 회사인 '도브라 에너지아'가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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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 Heavy inks 220 bln won deal to build waste-to-energy plant


SEOUL, Aug. 12 (Yonhap) -- South Korea's top power plant builder, Doosan Heavy Industries & Construction Co., said Wednesday that it has signed a 220 billion won (US$185.6 million) deal to build a power plant using waste in Poland.




Under the deal with Polish energy company Dobra Energia, Doosan Heavy and its German affiliate, Doosan Lentjes, will build the plant in Olsztyn, 200 kilometers north of Warszawa, the capital city of Poland, Doosan Heavy said in an emailed statement.


The plant will provide 12 megawatts worth of electricity and heat to the area surrounding it by turning about 300 tons of waste into energy, the company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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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yna.co.kr/view/AEN202008120037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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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올슈틴 지역에 플랜트를 건설한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올슈틴 지역에 플랜트를 건설한다./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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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두산렌체스 컨소시엄은 플랜트의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모두 맡아 202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두산렌체스는 소각용 보일러와 환경설비 공급, 기계·전기 시공 등을 한다. 두산중공업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도 12㎿급 소형 산업용 증기터빈을 공급한다.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는 최근 유럽에서 신규 발주가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자원을 소각하거나 열분해해 에너지로 바꾸기 때문에 쓰레기 매립지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주에 성공했다"며 "2024년까지 1.6GW 규모로 예상되는 유럽 W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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