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도시철도' 본격 착공 ㅣ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기대


'동북선도시철도' 본격 착공…2025년 개통 목표


   서울 왕십리와 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했다.


동북선 민간투자사업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 주식회사는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부지 보상, 교통소통대책, 도로점용 및 굴착허가, 지장물 이설협의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해 조만간 관련 인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가 가능한 구간부터 우선 착공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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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별로 왕십리역을 시점으로 1공구 금호산업, 2공구 호반산업, 3공구 현대엔지니어링, 4공구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았으며 실질적인 공사 착공에 대비해 각 사별로 현장 사무실을 개설하고 임직원들이 투입된 상태다.


본격적인 굴착에 대비해 사전 작업으로 공사 구간내 수목 제거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며 잇따라 전기, 통신선 등 각종 지하지장물들에 대한 이설 작업이 곧 착수될 예정이다. 지장물 이설작업이 끝나고 후속 공정으로 구조물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면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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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강북구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잇는 전체 13.4km 노선으로 환승역 7곳을 포함한 정거장 16곳이 지하에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노선과의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북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게 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아시아경제 ]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되나...9월초 예타 통과 여부 윤곽나올듯


    대구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시철도 엑스코선(모노레일 방식) 건설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여부가 빠르면 9월초쯤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2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 중인 엑스코선 건설사업 경제성 분석(비용대비 편익·B/C)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현재 2차 점검회의 개최에 대한 일정조율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정황상 8월 초중순 쯤엔 2차 점검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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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차 점검회의가 끝나면 민간위원들이 참가하는 '총괄 평가(AHP·0.5이상)'를 거쳐 , 9월초쯤엔 예타 통과 여부가 드러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KDI는 지난 2월 1차 점검회의를 했다. 당시 대구시는 금호워터폴리스(북구 검단동 일원)내 아파트 건설 등 노선주변에 지난 2년간 각종 이용 수요가 늘어난 것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금호워터폴리스내 입주 아파트 단지만 900가구(3천500→4천400가구)가 늘었다. 이를 포함해 엑스코선 예상 노선주변에는 일반 아파트 조성 등 2018년 8월 예타선정 때보다 총 3천500가구(7개소)가 증가한 상태다. 


시는 또 일부 사업비가 너무 과다하게 산정됐다며 재분석을 요구했다.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사업비를 최대한 줄여서라도 사업을 성사시키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시 요구사항이 반영되면 그만큼 사업 경제성이 확보돼 최종 예타통과 가능성이 높아진다.

2차 점검회의가 1차회의 후 5개월 이상 지체되는 것도 시의 요구로, 새로 분석해야 할 내용이 그만큼 방대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엑스코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총 연장 12.4㎞)를 연결하게 된다. 정거장은 13개소가 건설되고, 사업비는 7천169억원으로 산출됐다. 엑스코선이 현실화될 경우 종합유통단지, 금호워터폴리스 등 지역 주요 물류산업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 엑스코 제 2전시장 건립과 연계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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