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만의 폭우...14조원 피해...요동치는 中 민심 VIDEO: Broken Levees Trap Thousands in China Floods


“시진핑이 문제”…홍수로 요동치는 中 민심


   중국 남부 지방에 폭우가 지속되며 홍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중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An aerial view shows a flooded town in China's Anhui province, July 20, 2020. (China Daily via Reuters) 


 

Broken Levees Trap Thousands in China Floods


An aerial view shows a flooded town in China's Anhui province, July 20, 2020. (China Daily via Reuters)

Broken levees left over 10,000 people stranded in eastern China on Tuesday, as flooding across the country becomes more severe.




On Sunday, high water overcame flood defenses around Guzhen, a town in Anhui province.


Flood water was up to 3 meters deep, according to Guzhen’s Communist Party secretary, Wang Qingjun.


Since the flooding began in June, over 141 people have been reported dead or missing, 150,000 homes were damaged, and losses are estimated at $9 million.


Many parts of Anhui Province resorted to drastic measures to mitigate the disaster. One dam was blasted open on Sunday to relieve pressure from flood water behind it, and sluice gates were opened on the Xiangjiaba Dam Monday. While crops and forests were flooded, it was hoped the intentional release will save the area from even greater damage later.


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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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oanews.com/east-asia-pacific/broken-levees-trap-thousands-china-fl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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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kcontents


中, 역대급 물폭탄, 141명 사망·실종 

중국은 지난달 2일부터 기록적인 폭우에 신음하고 있다. 주택이 붕괴되고 차가 침수되는 건 기본이고,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마을을 덮치는 일도 발생했다.


중국 기상청은 당초 이번 폭우가 7월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지만 예상이 빗나가며 7월 말인 현재까지 비는 남부 지방 곳곳을 휩쓸고 있다.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이번 폭우는 31개 성·자치구·직할시 중 27곳에 피해를 입혔다. 지난 13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까지 141명이 사망·실종됐고, 이재민 3873만명이 발생했다. 경제적 손실은 860억 위안(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도자가 문제”…흉흉해진 중국 민심 

세계 최대 댐인 중국 싼샤댐(三?)이 지난달 30일 후베이(湖北), 충칭(重慶), 구이저우(?州) 등 상류 지역에서 불어난 물을 방류하기 시작하며 민심은 요동치고 있다.


싼샤댐에서 방류된 물이 양쯔강 중하류 유역인 안후이(安徽), 장쑤(江蘇), 충칭(重慶) 후난(湖南) 지역으로 흘러가 홍수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 특히 안후이성은 20일 제방마저 폭파할 정도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x’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중국 SNS 웨이보 이용자는 “양쯔강 하류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싼샤댐이 왜 진즉 방류를 하지 않고 이제야 부랴부랴 대량 방류하는 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썼다. 아이디 ‘東x’ 는 “싼샤댐에서 계속 물을 방류하면 안후이는 견디지 못한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중국 남부 지방에 한 달 넘게 이어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자 안후이성 추허강 제방 댐을 폭파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 뉴스1


싼샤댐 자체에 불만을 표시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다른 누리꾼 ‘胡x’는 “싼샤댐이 홍수를 막는 역할을 할 거라더니, 도대체 쓸모가 있는거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문제는 싼샤댐이 아니라 지도자라는 의견도 나온다. 아이디 ‘我x’는 “싼샤댐이 문제가 아니라 지도·지휘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당국의 대응을 지적했다.




중국, 민심 달래기 총력 

이처럼 불만이 터져나오는데도 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자 중국 당국은 싼샤댐이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막는 역할을 더 수행할 수 있다며 민심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싼샤 공정이 있는데 왜 양쯔강의 홍수가 이토록 긴장 상태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이번 홍수가 심각해진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 천꾸이야 연구원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싼샤댐 공정은 매우 중요하지만 천하를 책임질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찾아온 역대급 물폭탄에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힘들어지자 뿔난 민심이 점점 지도자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한 공산당이 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Climate change blamed for China flood 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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