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자들의 피난처로 각광 받고 있는 뉴질랜드 VIDEO: Queenstown bunkers: Claims of more underground shelters for rich Americans escaping to NZ


기생충 지하실이 아닙니다, 美갑부들 뉴질랜드 땅밑에 벙커를


코로나 청정지대 뉴질랜드에 호화 벙커 설치

최저가는 4760만원


    코로나 바이러스 소강 국면에 들어선 뉴질랜드가 미국 부자들의 피난처로 각광 받고 있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실리콘밸리 기업인 등 억만장자들이 코로나를 피해 뉴질랜드로 피신하거나 아예 지하 벙커를 짓고 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는 76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없다가 이날 확진자 한 명이 추가됐다. 뉴질랜드는 최근 몇 년간 아름다운 환경, 뛰어난 치안, 느슨한 비자 규제, 외딴 위치로 인해 미국 부자들의 피난처로 주목 받았는데 이제는 코로나 방역 성공으로 몸값이 더 올랐다.


CNN.com


 

Queenstown bunkers: Claims of more underground shelters for rich Americans escaping to NZ


There are two new cases of Covid-19 in New Zealand today. Both cases are in managed isolation and tested positive on day three of their stay.


As cases of Covid continue to rise around the world, New Zealand is looking increasingly attractive to those wanting to hunker down and ride it out.




Queenstown, in particular, has long had rumours swirling about wealthy Americans building doomsday-style bunkers but locals are sceptical, saying someone somewhere would have noticed that amount of earthworks being done.


Plenty of wealthy foreigners are known to have bought property in New Zealand, including Hollywood director James Cameron and billionaire PayPal co-founder Peter Thiel, who bought near Queenstown.


But whether bunkers have been built underground for those looking to escape political turmoil overseas or a global pandemic is a matter of speculation.


View full text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348641


edited by kcontents


뉴질랜드를 피난처로 삼은 미국 갑부들은 몸만 옮기는 게 아니라 지하에 호화 벙커를 설치하고 있다. 미 텍사스의 벙커 전문기업 라이징 S 벙커(Rising S Bunkers)는 올 상반기에만 뉴질랜드에 12개의 벙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슬로건은 ‘우리는 두려움을 팔지 않는다, 우리는 준비성을 판다’이다.


지하벙커 전문기업 라이징S의 벙커 구조/라이징S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작된 벙커는 대형 트레일러와 선박을 이용해 뉴질랜드까지 옮겨진다. 한적한 곳에 땅을 파고 묻는 작업에 2주가 걸린다. 지역 주민들이 벙커 위치를 모르게 하기 위해서 출입구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벙커 주인은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입구를 찾아 들어가야 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미 언론들은 수년 전부터 “미국 갑부들이 핵전쟁이나 상위 1%를 겨냥한 혁명,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 사태와 같은 '최후의 날'을 대비해 뉴질랜드에 호화 벙커를 짓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벙커는 가격에 따라 시설이 천차만별이다. 최저가인 3만9500달러(약 4760만원)짜리 벙커는 2층 침대, 공기 여과 장치, 부엌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최고급 모델은 수십억원을 호가한다. 호화로운 침실뿐 아니라 수영장과 탁구장, 영화관, 암벽등반시설 등 다양한 오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기류를 보관하는 장소 등도 별도 마련한다.


지하벙커 전문기업 라이징S의 벙커 모형/라이징S


뉴질랜드의 호화 부동산 중개상 바스 스미스는 CNN에 “내가 본 1600만달러짜리 주택에는 600㎡의 지하실이 있었다”며 “아마 뉴질랜드로 이주한 미국 부자들은 별도의 지하 벙커보다는 주택 아래에 벙커를 두는 방식을 선호할 것”이라고 했다.

이벌찬 기자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6/2020071603242.html




This Luxury Doomsday Bunker Has a Bowling Alley and Pool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