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고공행진 중...국내 사상 첫 7만원 Gold Price Prediction – Gold Rallies as the Dollar Drop


진짜 금값된 금, 국내 금값 사상 첫 7만원 찍었다


13일 종가 1g당 6만9900원 역대 최고치 경신
14일엔 장중 7만원 돌파…국제금값도 고공행진
하락베팅도 증가…금 인버스 상품 거래량 급증


    금값이 고공행진중이다. 13일(현지시간)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1811.00달러로 마감했다. 하반기엔 2000달러를 내다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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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Price Prediction – Gold Rallies as the Dollar Drop


Gold prices moved higher and continue to trade near an 8-year high. The dollar moved lower on and continues to experience downward pressure which is helping to buoy the yellow metal. The 10-year US treasury yield was stable and continues to hover near 64-basis points. Fear that COVID continues to spread through the United States, is weighing on future growth prospects and deteriorating inflation, helping to buoy the yellow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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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xempire.com/forecasts/article/gold-price-prediction-gold-rallies-as-the-dollar-drop-6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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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1800달러대에 안착한 가운데 국내 금값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13일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6만99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는 지난 5월18일 6만9840원이었다. 14일에도 국내 금값은 장중 7만원대를 돌파했다.

금값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11년 남유럽 재정위기 당시 증시 변동성이 커질 때 가격이 상승, 자금이 유입됐던 상품이다. 이번 코로나19 때도 금 선호도는 높아졌다.

 


흥미로운 부분은 통상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시장과의 동반상승이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주춤하는 경향을 그동안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두 가지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tps://goldprice.or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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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와 금의 동반 상승이 지속될지는 지금으로선 불투명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증시가 급락했던 3월에도 금은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갔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당분간 금 가격 랠리는 증시 싸이클과 관계없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인하로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했고, 풍부한 유동성으로 증시로 자금이 몰리는 상황에서 금은 인플레이션 헷징 역할을 함과 동시에, 혹시나 다시 나올지 모르는 하락장에선 안전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금 현물이나 선물 직접거래가 대세였다면 금을 기초로 한 ETF(상장지수펀드)나 ETN(상장지수증권)의 수요도 많아지는 추이다. 우리나라에는 금을 기반으로 하는 ETF가 4종목, ETN이 8종목이 있다.

금값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 거래도 꽤 된다. 금값이 1800달러선을 넘으며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주식시장 호황 속에 향후 금값이 하락할 수 있다는 쪽에 베팅하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총 12종목의 금 기반 ETF와 ETN 중 인버스 상품은 4종류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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