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반일 윤미향, 딸은 美 유학 중..."시민단체 의혹 봇물 터져"

반미·반일 외친 윤미향, 딸은 美 UCLA 음대 유학중


[일제 강제동원 피해단체 50곳이 주장한 윤미향 의혹 4가지]


尹, 반미 외치더니 딸은 美 유학… 남편은 친북단체 공작금 받아

남편 운영 인터넷 매체에 광고도… 정의연 "광고비 집행 안해"


    50여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들이 8일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 당사를 항의 방문해 "파렴치한 인간이 원내(院內)에 들어가는 것을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며 "국회의원에서 사퇴시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자/조선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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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희생자유가족협동조합(이사장 이주성) 등은 이날 윤 당선자 관련 네 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첫째로 "소수의 위안부를 회유하여 반일(反日)에 역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2015년 한·일 합의 당시 10억엔이 일본에서 들어오는 걸 (윤) 대표만 알고 있었다"고 했다. 윤 당선자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였던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의 주요 내용에 대한 외교부의 사전 설명을 듣고도 피해자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2015년 합의 발표 직후 정대협 대표였던 윤 당선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의 상의가) 없었다"며 "피해자들의 의사도 전혀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했었다. 일본이 10억엔을 낸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지금 주장과 배치된다. 이와 관련해 당시 협상 과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외교부가 합의 발표 전에 윤 당선자에게 주요 내용을 설명해 줬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당선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전날 연락받았지만 핵심 내용은 빠졌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일제 피해자 단체들은 또 "윤씨가 뼛속까지 반미·반일운동의 선봉장으로서 딸자식은 미국 유학 보냈다"고 했다. 윤 당선자의 딸 A씨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음대에서 유학 중이다. 이 학교의 1년 학비는 비시민권자의 경우 4만달러(약 480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미군의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등 반미에 앞장섰던 윤 당선자가 딸은 미국에 유학을 보낸 것은 "내로남불"이란 게 이들의 비판이다.




윤 당선자 남편 김모씨가 과거 '간첩 사건'에 연루된 전력도 재조명됐다. 김씨는 1993년 이른바 '남매간첩단' 사건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4년을 받았다. 여동생과 함께 군사기밀을 재일 친북 단체에 넘기고 공작금을 받았다는 혐의였다. 20년이 지나고 재심이 이루어져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일각에선 윤 당선자 남편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에 윤 당선자가 10년 넘게 대표로 일한 정대협의 배너 광고와 다수의 홍보성 기사가 게시된 것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선실 전 정의기억연대 공동대표는 본지에 "홈페이지 배너 등 광고비 집행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주희연 기자 김은중 기자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9/20200509000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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