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스마트폰으로 예약·결제한다


서울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스마트폰으로 예약·결제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이용 앱인 ‘T-Locker 또타라커’를 출시했다.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서울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 내 279개 역, 5,500여개에 달하는 무인 물품보관함을 미리 예약하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무인서비스와 비대면·비접촉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불필요한 방문까지 줄여 비대면 효과를 극대화하고, 모바일 연계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일 서울지하철 무인 물품보관함 이용 앱 ‘T-Locker 또타라커’를 개발·출시했다


‘T-Locker 또타라커’ 앱은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iOS App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앱을 이용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물품보관함 찾기, 사용 현황 조회 등이 가능해, 물품보관함에 갔다가 빈 함이 없어 낭패를 보는 일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T-Locker 또타라커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 클릭




앱 주요기능은 ▲(GPS)위치기반 이용 가능 보관함 검색 ▲예약 및 결제 ▲이용정보 안내 ▲민원 상담 등이 있다. 특히 앱 상의 원격 채팅 서비스를 통해 이용 및 불편 문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사는 이르면 올 하반기엔 택배 반품·접수 기능까지 추가해 ‘T-Locker 또타라커’를 비대면 생활 물류 서비스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물품보관함에 반품하고자 하는 택배를 넣어두면 택배 기사가 찾아가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또타라커’의 이용 화면 예시, 지도 상에서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곳에 있는 사물함을 고르면, 선택 가능한 사물함이 표시된다.




한편, 공사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물품보관함 앞에 부착된 앱 홍보스티커를 사진으로 찍어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또타라커, #Tlocker, #무인보관함어플, #지하철무인보관함, #지하철 등의 해쉬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T-Locker 또타라커’ 무료 이용권, 커피·도넛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 자세히 보기 ☞ 서울교통공사 페이스북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 물품보관함이 단순히 물건 보관을 넘어 일상 속 물류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탑재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계속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교통공사 복합개발처 02-6311-9272, 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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