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Virus)의 이해


바이러스의 특징
바이러스는 세균(박테리아)과는 다른 존재다. 바이러스는 안그래도 사람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작은 세균(박테리아)보다도 수백 배 이상 작아서 거름종이를 통과할 정도다.

또 치명적인 특징은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다는 것이며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언제든지 활동할 수 있다.


살아있는 생물 밖에서는 평범한 무생물처럼 보이지만 바이러스 최고의 무기는 자가복제다. 바이러스가 활물세포에 기생하면서 그 세포의 거의 모든 통제권한을 자기가 쥐락펴락하며, 한번 복제되기 시작하면 경이로운 수준까지 순식간에 복제된다.

*병원체
체내에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생물체
세균, 바이러스, 원생동물, 곰팡이 등이 있다.

바이러스 구조


세균의 구조
이상 Zum 학습백과

바이러스는 크기도 작고 복제 주기가 짧아 빠른 속도로 변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살아있는 세포가 있어야만 그것을 이용해 번식하므로 일반적인 배지에서 바이러스만 단독으로 배양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연구하기 어렵다.

 


또한 세균은 무생물, 호흡, 대기, 육체 등에 존재하면서 자체적으로도 번식을 할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생물 간 타액, 접촉에 의해서만 번식을 해간다.

바이러스의 종류

핵산의 종류에 따른 분류
RNA바이러스: HIV, 일본뇌염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홍역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DNA바이러스: B형간염 바이러스, 포진바이러스 등

기생 장소에 따른 분류
동물성 바이러스: 홍역, 광견병, 독감, 천연두, 소아마비, 뇌염바이러스 등
식물성 바이러스: TMV, 감자의 위축병바이러스 등
세균성 바이러스(박테리오파지): T2 파지, T4 파지 등

 


*코로나 바이러스 Covid 19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에서 흔하게 일어나 종종 인간을 감염할 수 있는 RNA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6개의 아형(strain)이 보고됐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 감기(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및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아형은 일반 감기, SARS 및 MERS와 다른 바이러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환의 치료
바이러스는 세균이나 진균 등의 병원성 미생물과 달리 세포가 없다. 때문에 항진균제나 항생제가 전혀 소용 없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감기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항생제가 남용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몇 번이나 증명되었으며 근절해야 할 악습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질환은 약으로 치료하지 않으며, 수분공급, 소염제, 해열제 등으로 지지요법을 해주면서 인체의 면역계가 자체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을 기다린다. 이것이 거의 모든 감기, 바이러스성 장염 등의 “치료”법이다. 그러나 바이러스성 질환에는 이처럼 자가제한적 경과[14]를 보이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며,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바이러스성 질환도 많다. 이런 경우 백신을 개발해 예방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해 치료해야 한다.

뉴시스


바이러스는 없어지지 않는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엄연히 별개이기에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반드시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해야 하며 바이러스를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건 현대 의학으로도 아직 불가능하다. 특히 연고처럼 간단히 구입할 수 있는 약을 오남용하기 쉬우므로 질환이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 진단을 통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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