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코로나로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 As Coronavirus Spreads, Olympics Face Ticking Clock and a T


NYT "WHO,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 가능성 검토"

WHO, 의료 관계자들과 전화회의…대변인 "대회 결정권한 없어" 선긋기
NYT "WHO, 도쿄올림픽 '무관중 개최' 가능성 검토"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Fan-free) 도쿄 올림픽 개최 방안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Officials from health and sports organizations have discussed canceling or altering the Tokyo Olympics amid the coronavirus outbreak.Credit...Eugene Hoshiko/Associated Press

As Coronavirus Spreads, Olympics Face Ticking Clock and a Tough Call


During a conference call with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last week, sports federations discussed holding the Tokyo Games without fans.

It is the option that nobody in the Olympic movement wants to talk about, but it is the one staring everyone in the face: a Tokyo Games this summer with no fans, just 10,000 athletes competing in front of seas of empty s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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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times.com/2020/03/05/sports/olympics/coronavirus-toky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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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WHO는 지난주 전화회의를 통해 오는 7월22일부터 개최되는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여러 옵션 중 하나로 무관중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WHO에 정통한 한 관계자 멘트를 인용해 전화회의에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올림픽경기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무관중 대회의 득실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관중 없이 대회 관계자와 방송중계 인원만 현장에 두도록 하는 것이다. 이 회의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됐지만 참석자들은 공식적인 논의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타릭 야샤레비치 WHO 대변인은 보도와 관련해 "공식적인 통화가 아니었다"며 회의 개최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도쿄올림픽의 취소나 연기 여부를 결정하는건 WHO의 역할이 아니다"며 "단지 합리적이고 과학에 기반한 공중보건을 권고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 올림픽위원회 이사회 회의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회장은 "IOC는 WHO의 조언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A tourist wearing a mask pauses for photos with the Olympic rings in the background Wednesday. (Jae C. Hong)/Wash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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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와 관련해 "올림픽과 관련해 특별한 논의는 없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본측은 도쿄올림픽 중단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YT 역시 일본이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는 한 IOC가 이를 취소할 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6명, 감염확진자는 348명으로 확인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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