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삼호와 구월지구 아파트 건설사업 추진


   인천도시공사가 ㈜삼호와 구월지구 아파트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삼호, 태영건설, 한신공영 등으로 구성한 ㈜삼호 컨소시엄과 ‘구월지구 A3BL 장기공공임대 및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하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사업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진행하는 '구월지구 A3블록 공공임대 주택 건설사업' 조감도/녹색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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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삼호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도시공사 평가 위원 등에게 57만원(1인당 5만7천원)의 향응을 제공했다. 공공주택건설사업 공모 지침상 평가 위원 등에게 향응을 제공하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당할 수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의 재량권은 도시공사에 있다. 




하지만 도시공사는 법률 자문 등 법리적 검토를 토대로 이번 삼호의 향응 제공이 사회통념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할 만큼의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공공주택건설사업 공모와 관련한 대가성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 대법원 판례들 역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하려면 대가성이 드러난 사안 등의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다만, 도시공사는 이 같은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삼호가 다시 청렴서약서를 위반하면 계약을 해제·해지할 수 있는 조항을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사업협약서에 담은 것이다. 


또 도시공사는 삼호에 재발 방지를 엄중히 경고한 데 이어 향응을 받은 직원 7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모두 마무리했다. 당시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사업계획 평가를 담당한 부서의 팀장 A씨(기술3급·처장)는 감봉 1개월, 공공주택건설사업 평가 위원이었던 B씨(기술4급·부장)는 견책 등이다.


이 밖에 도시공사는 다른 공모 사업들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서 위반에 따른 처분 내용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 공공주택건설사업 공모 지침은 청렴서약서 위반 시점별 처분을 정하지 않아 사업협약까지 법리적 검토에 많은 시간을 써야 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삼호의 향응 제공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직원 관리 등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민 기자 kbodo@kyeonggi.com  경기일보




수원 팔달10구역 CM(건설사업관리) 최초 적용, 최고급 아파트 탄생하나


GS건설·현대산업개발 지하 4층, 지상 최고 25층, 3천430여가구 조성

수입산 내부 마감재에 호텔식 조식서비스까지 팔달6·8구역 돌풍 잇나


    "수입산 고급 자재와 시스템창호, 호텔식 조식 서비스까지 최고급 아파트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원 팔달6·8구역에 이어 팔달10구역에 짓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가칭)가 오는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유재만 조합장은 "주변 재개발구역과 달리 건설사업관리자 CM(건설사업관리)를 맡겨 공사비 등 모든 것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예전에는 조합원들이 조합장은 물론 임원들을 불신했지만, 지금은 믿어주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팔달10구역 조감도./수원시 제공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도입한 CM업체는 사업 타당성 조사, 인허가 절차, 시공사 선정, 시공관리 등 재개발의 모든 절차에서 조합을 대신해 전문업무를 처리하고 자문을 제공한다.


전문인력이 사업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사업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조합원 간 불필요한 갈등이 줄어들어 공사기간은 단축되고 사업비도 절감된다.


유재만 조합장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지 어느덧 14년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이주 문제 등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다"면서 "팔달 6·8구역보다 사업을 먼저 시작했는데 분양은 가장 늦어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는 사업비 1조200억 원이 투입돼 수원 인계동 847-3 일원 17만1천652㎡에 지하4, 지상 25층, 30개 동 총 3천4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천1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시공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는 1천800만 원대로 전해졌다.


전용면적별로 39㎡(임대포함) 584가구, 59㎡ 1천142가구, 73㎡ 1천20가구, 84㎡ 599가구, 103㎡ 8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GX룸, 독서실, 실버라운지, 키즈룸,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된다.


지상 최고 25층으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보다 용적률이 높아 동 간 거리가 제일 넓다. 또 지하주차장도 4층으로, 가구 당 주차 가능 대수는 1.31대다.


 

팔달10구역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타입별 평면도.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




이날 공개된 타입별 평면도를 보니 세대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가 적용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 업계에서도 인정한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유 조합장은 설명했다.


주변 재개발구역 대비 매교역과 거리가 좀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트램 예정 노선이 팔달10구역 인근으로 계획돼 있어 수원역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인근에 지동시장과 영동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유 조합장은 "견본주택을 직접 찾아다니며 고른 수입산 고급자재를 내부 마감재로 사용해 입주민들의 거주 품격을 높일 계획"이라며 "또 최근 선호도가 높은 시스템 창호와 함께 세대 내 거실 전면 창 앞에 유리 난간을 적용해 전망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달10구역 유재만  조합장




특히 입주민에게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하기 위해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애초 계획했던 스카이라운지는 설계 문제 등으로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현재 99% 이주가 완료된 팔달10구역은 이달 말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은 뒤 다음 달에는 관리처분변경총회와 관리처분인가 등 나머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합원 동·호수 추첨은 3~4월 중에 진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끝으로 그는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4월 말께 일반분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 할 것이다. 명실상부한 수원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비즈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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