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우한 코로나. 현 상황은 '빙산의 일각..세계적 대유행병(Global pandemic) 조짐 보여"


濠 질병전문가, 우한 코로나 '글로벌 팬데믹' 온다'..."현 상황은 '빙산의 일각" 주장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외에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우한 코로나가 ‘글로벌 팬데믹'(전세계적인 대유행병)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발견되지 않은 환자 많을 가능성 염두

영화 속의 우려가 현실로...

장기적 사태 발전에 주목해야

(에스앤에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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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즈랜드대의 바이러스학 교수인 이안 맥케이는 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국 후베이성만 잘 통제되면 잠잠할 것 같았던 이 병의 중국 밖 사례가 급증하는 데다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많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탈리아 등 환자 급등 국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적응이 끝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도처에 확인되지 않은 바이러스 창궐 지점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각국의 우한 코로나 환자 중 약 3분의 2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분석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 현상황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서 코로나19 확산 가속…사망자 7명, 확진자 229명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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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인용된 중국 후베이성 의료진의 연구결과를 보면, 우한 출신의 한 여성은 복수의 검진에서 아무런 증세도 보이지 않았지만 19일 동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5명의 가족에게 감염시켰다. 맥케이 교수는 이를 근거로 세계 다른 곳에서 유사한 발병 사례가 계속 발생할 경우 우한 코로나는 확실한 ‘글로벌 팬데믹’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중국의 코로나 발생 추이

Coronavirus: Exiled Billionaire Says China Is Burning 1,200 Bodies .../CC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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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당국이 발표하는 공식 집계의 누락이 많아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도 불안 요인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인류 전체에서 발병이 되는 고질병이 될 것이라는 것이 맥케이 교수의 의견이지만, 그에 맞춰 인간의 면역력도 크게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용성 기자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5/20200225007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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