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 ‘본격화 ’l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JDC,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 ‘본격화’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신축공사 조달청 발주 요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추진하는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JDC에 따르면 올해 1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의료서비스센터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월 12일 조달청에 신축공사 발주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서비스센터 사업 개요 및 조감도/j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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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센터는 헬스케어타운 전체 단지의 관리·홍보 기능을 갖추고 지역에 부족한 의료·연구시설, 의료 관련 정부기관 제주분원 등을 입주시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JDC는 의료서비스센터 설계 단계에서 신규 제정된 국토교통부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을 반영하는 등 시설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의 건의를 수용하여 제주지역 업체가 의료서비스센터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 내 ‘지역의무공동도급’을 반영해 제주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의료서비스센터가 헬스케어타운 단지 활성화를 위해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중추적인 거점시설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JDC는 제주도의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DC




배곧대교 건설사업 실시협약 체결…민간투자사업 본궤도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 목표


    시흥시가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대표사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창학)와 시흥 배곧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사업인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시흥시청 2층 다슬방에서 사업시행자인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와 (가칭)배곧대교 건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는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표사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진중공업, 동원건설산업, 한국종합기술, 이엠종합건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의 대표회사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와 협상을 시작하고 1년 1개월 만에 실시협약에 이르게 됐다. 시는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1월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와 협상에 들어가 같은 해 11월 최종협상을 완료했다.


이후 시흥시 지방재정심의위원회 및 제272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실시협약 체결 동의안이 의결되면서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연내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동시에 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착공해 2025년 운영개시가 목표다.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직접 운영해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r)방식으로 추진된다.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시흥시에 귀속되며,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가 30년 동안 직접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가칭)배곧대교 건설로 배곧과 송도 간 생활권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동시에 향후 신교통수단 도입 및 대중교통활성화를 통해 지역개발 활성화 및 생활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명품교량으로 나아가기 위해 안전, 환경 등의 분야에서 여러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흥=하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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