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 ‘본격화’ ㅣ 대전시, 공공의료원 건립 추진


JDC,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 ‘본격화’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신축공사 조달청 발주 요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추진하는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JDC에 따르면 올해 1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의료서비스센터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월 12일 조달청에 신축공사 발주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서비스센터 사업 개요 및 조감도




사업목적 : 헬스케어타운 관리․홍보 기능을 갖추고 시설 내 의료․연구시설 등을 유치하여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기여

위    치 : 단지 내 중앙관리센터 부지(11,743㎡)

규    모 : 건축면적 4,267.5㎡, 건축연면적 약 9,000㎡(지상 3층)

총사업비 : 약 300억원(JDC 직접투자)

도입시설 : 의료기관, 연구실, 강의실 등

비    고 : 2020년 4월 착공 예정

J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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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센터는 헬스케어타운 전체 단지의 관리·홍보 기능을 갖추고 지역에 부족한 의료·연구시설, 의료 관련 정부기관 제주분원 등을 입주시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JDC는 의료서비스센터 설계 단계에서 신규 제정된 국토교통부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을 반영하는 등 시설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의 건의를 수용하여 제주지역 업체가 의료서비스센터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 내 ‘지역의무공동도급’을 반영해 제주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의료서비스센터가 헬스케어타운 단지 활성화를 위해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중추적인 거점시설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JDC는 제주도의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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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의료원 건립 추진


   대전시는 공공의료체계의 핵심시설인 대전의료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대전에 해마다 감염병이 유행하지만 공공의료를 담당할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국립병원인 충남대병원이 있지만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집중 위탁으로 병원 운영이 마비될 정도다. 대전의료원은 최근 코로나19처럼 감염병이 발병할 경우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대전시 공공의료원 조감도/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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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동구 용운동 11 일원 3만9163㎡에 1315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대전의료원을 지을 예정이다. 급성기 250개, 공공재활 49개, 중환자 20개 등 319개 병상과 감염내과 등 21개 진료과를 둔다. 진료권역은 대전을 비롯해 충남 계룡시와 금산군,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 등이다. 대전의료원은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 시 격리 병상으로 전환된다.


대전의료원 설립은 2017년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에 선정됐다. 2018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년 가까이 예타를 벌이고 있다. 시는 다음달 예타 결과가 나오면 정부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정부를 상대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한국경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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