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6천억 규모 사업 발주 ㅣ행안부, 1조 144억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주


전남도, 올 6천억 규모 사업 발주 


상반기 85% 신속 발주, 도내업체 보호제도 적극 추진


    전라남도는 도와 시군에서 발주한 올해 3조 1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에 대한 발주계획을 발표하고, 도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에 공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 자체 발주한 1천만 원 이상 사업은 ▲공사 321건, 4천 930억원 ▲용역 316건, 415억원 ▲물품 419건, 506억원으로 모두 1천 56건에 5천 85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4건, 1천 342억 원 증가했다.



강진 까치내재터널 개설공사 노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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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은 ▲강진 까치내재터널 개설공사 578억 원 ▲곡성 유정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294억 원 ▲진도 청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189억 원 ▲순천 회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124억 원 ▲나주 노안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104억 원 ▲무안 청천천 98억 원 등이다.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발주한 사업의 85%인 998건, 4천 978억 원을 상반기에 신속 발주할 계획이다.


박용일 전라남도 회계과장은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무 공동 도급률을 49% 이상으로 운영하고, 공사 현장에서 소요될 자재는 도내 생산 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촉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계약 체결이나 계약심사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발주한 사업은 전라남도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재해예방사업 10% 증액, 신속 정비를 위해 조기 발주


행안부‧지자체 조기추진단 구성, 2월말까지 90% 발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예방중심 재난관리를 위해 작년대비 약 10% 증액된 1조 144억의 예산(국비 5,072억, 지방비 5,072억)을 확보하고 전국 572개 지구에서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 편성된 예산은 ▲침수해소 등을 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954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1,82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346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26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390억 원 등이다.


재해예방사업 예시/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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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전국 15개 시‧도 재해예방담당 국장과 138개 시‧군‧구청의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조기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말까지 전체 사업장 가운데 90% 이상인 515개소를 대상으로 공사계약 등 발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1998년에 처음 시작한 재해예방사업은 그간 17조 9천억 원을 투자해 8,022개소의 위험요인을 해소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과 토지 활용도 제고에 큰 기여를 하였다.

 

경기도 동두천 하봉암지구의 경우 2011년 7월 시간당 81㎜의 폭우로 주택이 붕괴되고 도로가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후 2015년부터 52억 원을 투입해 상류 사방댐 설치 및 하천 폭 확대 등 예방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8년 8월 같은 규모의 폭우에도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피해원인을 일괄 해소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5→20개소)와 사유지 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2→16개소),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5→15개소)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예방사업 투자는 국민편익이 높은 만큼 올해 배정된 예산을 조기에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일선 지자체에서도 조기 예산집행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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