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국민들이 외쳐대는데 말끼를 못 알아듣고..."탈원전하고 태양광 한다는 나라의 태양광 산업 붕괴"


[사설] 탈원전하고 태양광 한다는 나라의 태양광 산업 붕괴


     태양광 패널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의 국내 1위, 세계 2위 제조업체인 OCI가 국내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低價) 물량 공세를 견디지 못해서다. 국내 2위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한국폴리실리콘도 2018년부터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한화솔루션 역시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모듈의 중간 재료인 잉곳·웨이퍼를 만들어내는 웅진에너지는 작년 5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OCI 이어 한화솔루션도 철수…불 꺼지는 태양광 산업/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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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과 잉곳·웨이퍼 등은 생산원가에서 전기요금이 45%, 30%를 차지한다. 중국은 태양광 업체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우리의 30~40%라고 한다. 결국 중국 태양광이 완제품 가격에서 10% 싸기 때문에 국내 태양광 설치 업체들은 중국 태양광을 쓰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개선될 여지도 없다. 탈원전으로 발전 단가가 가장 싼 원전의 가동률을 줄여왔고 월성 1호기에 이어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더 폐쇄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원자력 비중을 낮추고 신재생, LNG 의존도를 높여갈수록 전기요금은 인상될 수밖에 없고 태양광 산업은 더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태양광 지원 정책이 장기적으로 태양광 산업을 죽이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국내 풍력발전의 핵심 설비인 터빈 제조 기술 역시 덴마크·스페인·미국 등이 주도하고 있다. 국산 풍력 설비는 절반에 머무르고 있다.


수백조 들어갈 태양광, 정작 국내기업은 파산 위기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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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나쁜 전기, 좋은 전기가 없다. 각국이 자국의 조건과 기술 수준 등을 감안해 여건에 맞는 에너지 조합을 발전시켜가면 되는 것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아 토지가 부족한 나라고 햇빛도 풍부한 편이 못 된다. 반면 원자력은 60여년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최고 기술을 쌓아 올렸다. 아무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순전히 두뇌를 자원으로 개발한 대표적 성공 사례다. 그런데 정부는 우리에게 불리한 태양광을 지원하면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원자력은 나쁜 에너지라며 몰아내고 있다. 그 결과는 원자력뿐 아니라 태양광 산업의 생태계까지 함께 붕괴하는 걸로 나타나고 있다. 전적으로 어리석은 정책 방향 설정 때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12/20200212038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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