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곳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 ㅣ 수도권 소재 153개 공공기관, 16년 만 이전 완료


평택역·전북대병원 등 12곳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한다

산림청


공공시설·국유지를 정원으로

시민정원사 등 지역주민 참여 및 의견수렴


   내년 경기 평택역과 전북대병원 등 전국 12곳에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숲은 생활권 주변 국유지 등 유휴부지와 공공·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산림청이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추진한다. 



정원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실외정원은 평택역, 육군 특전사령부,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전북대학교병원, 목포대학교 등 5곳이다.


실내정원은 부산 서면역, 춘천시청, 천안시청, 순천역,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등 7곳이다.


사업 대상지는 규모, 입지 및 접근성, 확장가능성, 사후관리 용이성, 광역지자체 우선순위 등 권역별·유형별 균형을 고려해서 선정했다.

선정된 곳에는 실내정원 10억원, 실외정원 5억원 등 총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림청은 실외정원 사업은 시민정원사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내정원은 이용자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국유지 등을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브리핑




수도권 소재 153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


03년 기본구상 발표이후 16년 만에 이전 완료

12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충북혁신도시) 마지막 이전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혁신도시 시즌 2 본격사업 활성화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이전을 올해 연말 완료한다고 밝혔다.

* ‘14년까지 94개, ‘15년 36개, ‘16년 9개, ‘17년 8개, ‘18년 3년, ‘19년 3개 기관 이전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03년 기본구상 발표, ‘05년 혁신도시 및 이전대상 공공기관 지정 발표, ‘07년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거쳐 추진하였으며, ‘12.12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12월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을 마지막으로 총 153개 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 혁신도시(112개, 4만 2천명), 세종시(19개, 4천명), 개별이전(22개, 6천명), 총 약 5.2만 명


공공기관 지방이전 현황도. 153개 공공기관 배치 : 혁신도시 112개, 세종시 19개, 개별이전 22개/국토부



edited by kcontents


이로써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03년 기본구상 발표이후 16년 만에 모두 완료되는 것이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2」를 발표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별 발전전략, 정주여건 개선,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인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