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청신호'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 확정

 

     경기도 여주시는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타당성 재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강선 모습/세종신문
edited by kcontents

여주∼원주 21.95㎞ 구간은 동서철도망(송도∼강릉) 전체구간 가운데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일하게 단선으로 추진돼 2015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여주시와 이웃 지자체인 강원도 원주시는 교통취약지역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유로 복선화를 주장해왔다.

복선화할 경우 사업비는 5천299억원에서 8천899억원으로 3천600억원(68%) 늘어나게 된다.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사업 이미지
[여주시 제공]

시 관계자는 "기재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 복선화 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6월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