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신규 건립, 예타면제 사업 확정

 

노후 성남소각장 산설사업 '청신호'


    성남시는 6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신규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천773억원 중 389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소각장 내에서 친환경 생활폐기물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신규 건립 조감도

하루 최대 처리용량이 600톤인 성남소각장은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나 내구연한의 한계로 올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에서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인근 주민들 역시 건강권 침해를 이유로 현 시설을 폐쇄하고 친환경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신설을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현 부지 내 생활폐기물시설의 신규 건립을 계획, 예타 면제사업에 따른 국비 지원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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