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새만금사업 성과 가시화…동서도로 개통·자연휴양림 완공


2020년 정부예산 1조원 돌파

2022년까지 남북도로 1단계 개통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내년도 정부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원이 확대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년에 동서도로가 개통돼 새만금 내부로의 접근이 가능해지고, 신시도에 자연휴양림이 완공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동서도로 건설현장/ 전북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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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2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새만금개발공사 주요사업 계획' 등을 확정했다.


새만금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포함되면서 정부 지원이 확대됐다.

관련 정부 예산은 2017년 이후 급증해 내년도 예산(정부안 기준)은 1조원이 넘는다.


내년에는 동서도로가 개통되고 신시도에 60실 규모의 자연휴양림이 완공된다.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첫 단계로서 2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도 착공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남북도로 1단계도 개통하고 잼버리 부지 매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인 친환경 전기차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 1천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회의에서 동서·남북 간선도로에 더해 공항·항만·철도 등 대규모 핵심기반시설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장기임대용지 조성, 국내기업 임대료 인하 등 투자환경 개선으로 기업과의 투자협약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공공 주도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사업을 신속히 추진, 내년 12월 안에 착공해 2024년까지 준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시도 국립자연휴양림 기본 구상도.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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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새만금 내부 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태양광 1·3구역 발전소를 내년 말 착공하고 2022년 초 준공해 전력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케이블카 사업은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 안건이었던 '새만금 농생명용지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은 용지 변경에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추후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제6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이 열렸다.

이들은 2021년 7월 14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연합뉴스/한국경제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확정 


2022년 완공 예정…목포~부산 2시간 40분대 왕래 전망


    전라남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판정을 받아 오는 2022년 완공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목포~부산 간 2시간 40분대 왕래가 가능해진다.


목포~부산 간 남해안철도 중 부산에서 순천까지는 복선 전철화가 완료 또는 공사 중이다.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구간은 전철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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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현재 미개설 구간인 목포~보성 간의 경우 단선 비전철로 추진 중이다. 열차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철도교통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전철화가 절실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그동안 남해안철도 건설과 전철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도록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건의했다. 일반철도 건설 후 전철화 공사를 추가하면 중복 비용이 400억 원에 이르고, 동시 시공 시 B/C가 1.10으로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어 정부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논리로 적극적인 설득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에서 전철화 사업비 반영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사업으로 확정하고, 올 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당초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천506억 원을 요구했으나, 조사 결과 설계비 등 72억 원이 조정된 1천434억 원이 적정한 것으로 검토됐다.


앞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2020년 하반기 일반철도와 전철화를 동시에 시공, 2022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으로 채택된 대규모 SOC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현재 무궁화호 기준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6시간 33분이 소요되지만 사업이 완료되면 2시간 40분대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단축돼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에서 보성까지 전철화가 이뤄져 해남, 강진, 장흥, 진도, 완도 등 도민들이 양질의 철도교통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 순천까지 복선 전철화와, 전라선 익산~여수 고속철도, 서해안철도 건설 등도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남해안철도가 부산까지 연결되기 위해서는 경전선(광주~순천) 구간 중 ‘보성~순천’ 우선 전철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라남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본설계비 등 추가 확보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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