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인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는 걸까? VIDEO:US life expectancy is decreasing. Here's why/ 항생제(Antibiotics) 내성 예방 위한 실천수칙


왜 미국인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는 걸까?


    미국인의 수명이 해마다 짧아지고 있다.


미국인의 출생 시 기대 수명은 1959년 69.9세에서 2014년 78.9세로 반세기 동안 거의 10년 가까이 늘었다. 여기까진 다른 선진국과 비슷했다. 그러나 2014년을 정점으로 해마다 조금씩 짧아져 2017년에는 78.6세를 기록했다. 3년 연속 감소다.


전 세계에서 1인당 보건 관련 재정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에서 벌어진 기이한 현상이다.


젊은 층 음주 문제 두드러져


WATN..com


 

US life expectancy is decreasing. Here's why

PUBLISHED: NOV 26TH, 2019 - 12:49PM (EST)UPDATED: NOV 26TH, 2019 - 12:51PM (EST)


INDIANAPOLIS (WTHR) — The average life expectancy in the U.S. is falling, according to a new study from researchers at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Life expectancy rose from 69.9 years to 78.9 years between 1959 and 2016, but started falling in 2014. According to the study, the decline is attributed to cause-specific mortality among the working aged individuals. This includes increases in deaths related to drug overdoses, alcohol abuse, mental illness and organ system diseases across all racial groups.


Using data from the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and US Mortality Database, researchers focused on mortality rates among middle aged adults, those between 25 and 6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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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thr.com/article/us-life-expectancy-decreasing-heres-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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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교 연구진은 수명 단축의 원인으로 약물 남용, 과음, 자살 등을 꼽았으며 이런 조짐은 이미 199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999~2017년 사이 마약성 진통제 등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은 4배 가까이(387%) 늘었다.


같은 기간 알코올성 간 질환 사망자는 40%가 늘었는데 특히 젊은 층에서 음주 문제가 두드러졌다. 25~34세에서 알코올성 질환으로 숨진 이는 1.6배(158%) 가까이 증가한 것.


미국의 연령대별 사망자수(2017년 기준)inver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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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도 38%가 늘었는데, 특히 55~64세의 장노년층에서 56%나 늘었다.

2010~2017년 사이 25~64세 미국인 10만 명당 사망자 수(사망률)는 6% 증가했지만, 25~34세 청년층에서는 29%나 늘었다.


하버드 보건 대학원의 하워드 코 교수는 “이런 암울한 상황은 의학적 요인 탓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서 “소득 불균형, 정신적 스트레스 등 사회적 변수들이 빚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재계 지도자들이 노동 현장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장서 강구하고, 주택과 교통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협업이 이뤄져야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Life Expectancy and Mortality Rates in the United States, 1959-2017)는 ‘미국 의사협회지(JAMA)’가 싣고, CNN 등이 보도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코메디닷컴


 


항생제 내성 예방 위한 실천수칙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항생제란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항생제 처방이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항생제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유익하기도 하지만 과다 복용하거나 의사의 처방 없이 무분별하게 복용할 시에는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Harvard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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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항생제의 올바른 처방과 복용, 오·남용 예방을 위해 국가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개인뿐 아니라 보건·의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수칙을 자세히 알아본다. 


인간 보건 분야


일반 국민

·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할 것

· 의사가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 경우 항생제를 요구하지 말 것

· 항생제를 사용할 때 항상 의료전문가의 지시에 따를 것

·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손씻기,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식품관리, 환자 방문·접촉 시 수칙준수, 예방접종을 받을 것)


보건의료  전문가

· 손과 의료물품 및 환경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할 것

· 환자가 예방접종을 적절히 받도록 할 것

· 환자에게 항생제 내성과 불필요한 사용의 위험에 대해 설명할 것

·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항생제를 사용할 것

· 최신의 지침에 따라 항생제를 처방할 것




병원 경영자

· 직원들이 손과 의료물품 및 환경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하도록 할 것

· 올바른 항생제 사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항생제 사용과 내성 추이를 모니터할 것

· 항생제 내성예방과 감염관리를 위한 적절한 자원을 제공할 것

· 환자의 경과가 충분히 호전되면 바로 퇴원하도록 할 것


약사

·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항생제를 제공할 것

· 환자가 감기나 인플루엔자인 경우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음을 설명할 것

· 환자에게 항생제 복용법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항생제 내성과 잘못된 사용의 위험에 대해 설명할 것

· 환자에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주의시킬 것

· 환자에게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안내할 것(예방접종, 손위생, 호흡기 예절)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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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 및 식품 분야


농업 및 식품생산 종사자

· 가축에게(식용 및 반려동물 포함) 항생제는 감염병의 치료를 위해서만 수의사의 처방 하에 줄 것

· 성장촉진을 목적으로 한 항생제 사용은 금하며 수의 전문가에 의해 특별한 상황에서만 질병예방을 위해 제한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할 것

· 동물의 예방접종을 장려하고 대체 치료제를 사용할 것

· 식품과 식용 가축 및 농작물 생산 전 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것

· 농장의 생물학적 안전, 위생과 동물복지를 개선하여 감염을 예방할 것




수의사

·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수의사 관리 하에 항생제를 사용할 것

· 항생제 처방 전 약제 감수성 시험을 할 것

· 가축동물 주인에게 항생제의 오남용의 위험에 대해 교육할 것

· 건강한 가축사육위생과 복지환경, 예방접종을 촉진할 것

· 항생제 사용에 대한 최근의 권고지침을 확인할 것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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