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정지 월성1호기 재가동 불씨 살아나나

 
수력원자력노조, ‘월성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 심사 중지’ 요청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이하 한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게 월성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 심사 중지를 요청했다.

월성1호기/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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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22일 광화문에서 시위를 열고 원안위가 해당 안건을 또 다시 상정·논의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수많은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이다.

원안위는 지난 9월 국회에서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청구의 건을 의결했었다. 이날 이후 한수원은 월성1호기에 대한 정당한 결론을 기대했다. 하지만 원안위는 또 다시 “월성 1호기 영구 폐기안”을 강행처리하려고 했다.



이로 인해 한수원은 “감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 월성1호기 영구정지 심사 중단을 요청한다”며 “원안위는 국가 원자력안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의 명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즉시 중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현지 기자

이어 “원안위가 시도한 월성1호기 폐기 시도는 입법권을 부정하고 감사원 감사를 무력화하려는 월권적인 직권남용이다”라며 “해당 안건은 국가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강제 폐기처분하는 행위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조현지 기자 뉴스클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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