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역사 새로 썼다...여성 우주인팀 첫 우주유영 성공


   세계 첫 여성 우주유영 임무가 성공리에 끝이 났다. 1965년 인류의 첫 우주유영 이후 반세기만이다. 우주개발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8시 38분(한국시간) 미국의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흐와 제시카 메이어가 고장난 국제우주정거장(ISS) 배터리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우주유영에 나섰고 6시간 30분간의 작업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ISS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흐와 제시카 메이어가 실제로 우주유영을 하는 모습이다). NASA 제공/nytimes.com


 

NASA Astronauts Make History with 1st All-Woman Spacewalk

By Chelsea Gohd 2 days ago Human Spaceflight 


Astronauts Christina Koch and Jessica Meir complete the first spacewalk with an all-women team.


One giant leap for womankind! Two NASA astronauts made space history today (Oct. 18) as they completed the first-ever spacewalk by an all-woman team.




The historic extravehicular activity (EVA) began at 7:38 EDT (1138 GMT), which was ahead of schedule as the spacewalk was slated to begin at 7:50 EDT (1150 GMT). The spacewalk, which officially began once both astronauts switched to battery power in their spacesuits, was guided by veteran NASA astronaut and capsule communicator (CAPCOM) Stephanie Wilson on the ground and fellow astronauts Luca Parmitano and Andrew Morgan located on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NASA astronauts Christina Koch and Jessica Meir onboard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Today (Oct. 18) Koch and Meir completed the first "all women spacewalk."


Today marks Koch's fourth spacewalk and Meir's first spacewalk. Koch led the EVA and can be identified by the red stripes on her spacesuit and life support backpack. Meir arrived at the space station in September, and both Koch and Meir joined NASA's astronaut corps in 2013. Their astronaut class, nicknamed the "Eight Balls," had the highest percentage of women of any group of astronaut candidates to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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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pace.com/first-all-woman-spacewalk-nasa-succes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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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무는 인류 첫 우주유영으로부터는 반세기, 첫 여성 우주 유영으로부터는 35년만에 성사된 여성만의 우주 유영이다. 인류 역사상 첫 우주유영은 1965년 진행됐다. 당시 임무를 맡은 팀은 모두 남성으로 구성됐다. 여성이 남성과 함께 처음으로 우주유영에 나선 것은 지난 1984년이다. 옛 소련의 우주인 스베틀라나 사비츠카야가 남성 관제사의 지휘를 받으며 남성 우주인과 함께 우주를 유영했다.


올해 3월 우주 유영 임무에는 여성 우주인인 크리스티나 코흐와 앤 매클레인, 캐나다우주국(CSA)의 여성 우주비행 관제사인 크리스틴 파치올이 팀을 이뤄 세계 최초로 여성 우주인으로만 이뤄진 우주 유영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매클레인에게 맞는 우주복이 없어 지구로 귀환하며 남성 우주인으로 대체됐다.



메이어가 이번 우주유영 임무에 성공하며 우주유영을 경험한 여성인은 모두 15명이 됐다. 코흐는 우주유영을 경험한 14번째 여성 우주인으로 지난 6일과 11일 미국 남성 우주인 앤드루 모건과 함께 ISS 외부의 축전지형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미국의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흐(왼쪽)와 제시카 메이어(오른쪽)가 고장난 국제우주정거장(ISS) 배터리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우주유영에 나섰다. NASA 제공




이번 우주 유영 임무의 목표는 배터리 충전과 방전을 담당하는 'BCDU'라는 전력제어기의 교체였다. ISS는 지구 300~400km 상공의 궤도에서는 햇빛을 직접 받지 못한다. 이 때문에 배터리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한다. BCDU는 이런 배터리의 충전량과 전력 공급량을 제어한다. BCDU의 고장으로 실험이나 ISS 시설 운영에는 영향이 크게 없지만, 리튬이온 배터리 3개 중 1개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수정하는 작업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였다.


이번 여성 우주인의 유영 성공을 두고 전문가들은 우주개발에 있어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역할을 하게됐음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한다. 남성 우주인의 보조 역할에서 벗어나 점점 주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서도 남성과 동등하게 여성이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도 여성이 될 계획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클 펜스 미국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세계 첫 여성 우주유영 임무의 성공을 축하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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