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다수 로봇의 효율적 분업화 알고리즘 개발/ 유니버설 로봇, 가반하중 16kg 협동 로봇 'UR16e' 출시 VIDEO: Universal Robots Launches UR16e Cobot for Heavier Payloads


KIST, 다수 로봇의 효율적 분업화 알고리즘 개발


자율주행 로봇의 유연한 임무 할당 방식 제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로봇미디어연구소 지능로봇연구단 남창주 박사는 다수의 로봇이 최소한의 데이터 교환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업하여 많은 일을 신속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임무를 할당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남창주 박사


글로벌 유통기업의 창고에서는 물류 로봇 수백 대가 쉼 없이 움직이며 주문받은 상품들을 택배 포장대로 운반한다. 수백, 수천 개의 상품을 가져오는 작업을 로봇들에게 적절하게 분배하는 일은 전체 시스템의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창고 내 로봇뿐만 아니라 드론이나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물류배송, 자율주행 택시의 배차, 재난지역에서의 조난자 수색작업, 광범위한 지역의 보안·감시 등의 응용 분야에서 다수의 로봇에게 효율적으로 임무를 할당하는 일은 필수적이다.




최근 중앙 시스템 없이 각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토록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현장에서 사용하기에는 구현과 최적화가 어렵다. 따라서 중앙에서 모든 연산을 처리하고 로봇에게 명령을 내리는 중앙 집중식 시스템이 선호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중앙 시스템이 환경에서 변화가 발생할 때마다 모든 로봇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매번 새롭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 때문에 로봇이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거나 무선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상황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KIST 남창주 박사는 구현과 관리가 쉬운 중앙 시스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다수의 로봇에게 효율적으로 임무를 할당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로봇이 획득한 정보를 중앙 서버가 수집하는 과정을 최소화하거나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로봇이 협업하기 위해 통신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줄어든 통신량에도 불구하고 협업의 효율성은 기존 대비 효율을 약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었다.


KIST 남창주 박사팀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의 모식도. 제안된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물류창고에서 다수의 로봇이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물류작업을 하고 있다.


KIST 연구진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로봇들은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중앙 서버와 통신 없이, 또는 최소한의 데이터 교환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다수의 작업을 끝마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신 네트워크의 확장·보강 없이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로봇의 수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창주 박사는 창고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관련 연구를 했던 경험에 비추어 “미래에는 여러 로봇이 상호 작용하며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 연구의 이론적 성과는 향후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로봇 간 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과 미국 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로봇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IEEE 트랜잭션스 온 로보틱스(Transactions on Robotics) 최신호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유니버설 로봇, 가반하중 16kg 협동 로봇 'UR16e' 출시


'2019 로보월드'에서 공개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은 가반하중 16kg의 신제품 ‘UR16e’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UR16e는 유니버설 로봇의 제품 중 가장 무거운 무게를 이동 운반할 수 있는 제품이다.




UR16e는 더 강력해진 힘뿐만 아니라 900mm의 도달 거리, ± 0.05mm의 반복성을 지니고 있어 더 무거운 부품 및 제품들의 취급이 가능하며 머신 텐딩 등의 공정을 자동화하기에 이상적이다.



 

Universal Robots Launches UR16e Cobot for Heavier Payloads

New collaborative robot can now handle payloads up to 35 pounds (16 kg).


Universal Robots Launches UR16e Cobot for Heavier Payloads

Universal Robots President Jürgen von Hollen announces its new UR16e cobot. Image: Universal Robots


ANN ARBOR, Mich. – Universal Robots today announced the immediate availability of its UR16e collaborative robot, which includes a payload capacity of up to 35 pounds (16 kg), a reach of 900 mm and pose repeatability of +/- 0.05 mm. The company said the robot can perform tasks such as heavy-duty material handling, heavy-part handling, palletizing, and machine tending.


View Full Text

https://www.roboticsbusinessreview.com/news/universal-robots-launches-ur16e-cobot-for-heavier-payloads



youtube

edited by kcontents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유니버설 로봇 사장은 "UR16e를 이용하면, 더 큰 중량을 다뤄야 하는 공정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려 더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roboticsbusinessreview.com

edited by kcontents


UR16e는 로봇 프로그래밍 및 통합은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나 경험 없이도 제품 개봉부터 설치 및 프로그래밍까지 단 한 시간 안에 가능하다. 또한 설치 필요 면적이 적고 900mm의 도달 거리를 통해 어떤 생산 환경에도 구애 받지 않고 통합이 가능하다. 견고하고 신뢰도 높은 성능의 UR16e는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다중 부품 처리를 포함한 무거운 재료를 취급하는 공정이나 CNC 머신 텐딩 공정 등의 자동화에 이상적이다.




UR16e는 기존의 유니버설 로봇 e-시리즈 협동로봇들처럼(UR3e, UR5e, UR10e) 힘 감지 내장 센서, 사용자 설정 가능한 정지 시간과 정지 거리를 포함한 17가지의 안전 기능 그리고 직관적인 프로그래밍을 제공한다. 또한 UR16e는 EN ISO 13849-1, PLd, 카테고리 3 및 EN ISO 10218-1 를 포함하여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위한 가장 까다로운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 표준을 충족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9일 개막하는 '2019 로보월드'에 UR16e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