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 긴장시키는 로보택시 서비스 본격화 VIDEO:Robo-Taxi Market Will Reach at a Highest CAGR of 113.10% by 2026


다음 중 운전기사 없이 달리는 '진짜 自動車'는?


전세계 자율주행 택시 잇따라 시범 서비스 시작

내차 옆에서 달리는 날 눈앞에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웨이모가 지난달 초 캘리포니아주에서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시범(pilot)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웨이모는 작년 12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로보택시 '웨이모 원'을 선보여,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로보택시로 기록됐다.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이 택시엔 기사 대신 차량 오작동에 대비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엔지니어가 운전석에 앉는다. 웨이모는 이 같은 로보택시 시범 사업을 캘리포니아에서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답 ④ 중국 스타트업 '포니'의 자율주행택시 - 포니닷에이아이(Pony.ai)가 개발한 로보택시가 지난 4월 중국 광저우의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모습을 공중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것. ①·②·③번 차량엔 운전자가 탑승해 직접 차량을 조종하지만, ④번 포니 택시는 운전기사 대신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엔지니어가 운전석에 타고 있다. /블룸버그


 

Robo-Taxi Market Will Reach at a Highest CAGR of 113.10% by 2026: TOYOTA MOTOR CORPORATION, Volkswagen AG, Lyft, Inc, Ford Motor Company, General Motors, BMW AG

August 6, 2019 Ravi kumar 


Global Robo-Taxi Market is expected to register a healthy CAGR of 113.10% in the forecast period of 2019-2026. The rise in the market can be attributed to the growing demand for autonomic, fuel efficient & emission free vehicles, and the need to eliminate road accidents improving the level of road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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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bo-Taxi market contains company profiles of all the major players and brands. Because businesses can achieve great benefits with the different segments covered in the market research report, every bit of market that can be included here is covered watchfully. An analytical assessment of the competitors provides a clear idea of the most important challenges faced by them in the existing market and in upcoming years. This global market report additionally encompasses predictions utilizing a practical arrangement of uncertainties and techn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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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strademedia.com/global-robo-taxi-marke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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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뿐 아니다. 캘리포니아에선 미국계 스타트업 죽스(ZOOX)와 중국계인 오토 X(Auto X), 포니닷에이아이(Pony.ai)도 같은 허가증을 갖고 있다. 현재는 웨이모를 포함한 4개사만 로보택시를 시범 운영할 수 있지만, 앞으로 이 숫자는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하고 있는 업체는 61곳이다. 모두 로보택시 사업자가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르면 당장 내년쯤엔 로보택시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로보택시 본격화, 완성차 업체 긴장

로보택시가 각광받는 건 교통 요금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택시 요금의 90%를 차지하는 운전자 비용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로보택시 서비스의 가격이 파격적으로 인하되면 소비자 입장에선 차를 소유하는 비용보다 필요할 때 불러 타는 비용이 훨씬 더 적어진다. 기업도 가져가는 수익을 대폭 높일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를 산 고객이 차를 타지 않을 땐 로보택시로 활용해서 연 3만달러(약 3400만원)의 돈을 벌 수 있게 하겠다"는 주장을 했다.


로보택시 사업이 본격화할수록 완성차 업체들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 허가증을 갖고 있는 업체들은 모두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이다. 웨이모는 현재 크라이슬러 미니밴과 재규어 전기차를 개조해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있는데, 최근 디트로이트 한 공장을 임차해 자율주행차를 대량 개조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4월 밝혔다. 자동차 조립 노하우가 쌓일 경우 자체 생산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ZOOX는 아예 처음부터 자율주행차를 자체 생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가의 자율주행 부품들 가격이 최근 크게 낮아지면서 자율주행차 양산 비용도 낮아졌다"며 "무인 로보택시가 본격 확산된 2030년쯤 모빌리티 시장은 현재 완성차 판매 시장 규모인 3000조원을 넘어서고, 완성차 판매는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완성차 업체들은 사실상 기술 기업들의 '하도급 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웨이모, 포니닷에이아이 등 미국에서시험주행 모두 마쳐


 

애리조나 달리는 웨이모 - 웨이모의 로보택시 '웨이모 원'이 미국 애리조나주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웨이모 원은 지난해부터 애리조나주 일부 지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차량은 크라이슬러의 미니 밴인 퍼시피카 하이브리드로 웨이모와 함께 공동 개발한 것이다. /웨이모



특히 자율주행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제작이 쉬운 전기차 기반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유병용 경일대 교수는 "GM이 자율주행 기업 크루즈를 인수해 대대적 투자를 단행하는 것도 이 같은 위기의식 때문"이라며 "아직까지는 대량생산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이 필요한 단계이지만 어느 순간 자동차의 핵심 두뇌(자율주행)가 아닌, 플랫폼만 대는 업체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진짜 '무인 택시'는 언제쯤?

업계에선 완전 무인(無人) 택시가 실현돼야 기업들의 대규모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고, 급속한 이동 혁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무인 택시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여러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 같은 업체는 "2020년 말까지 테슬라 차량 100만대가 로보택시로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차·사람이 많지 않은 한가한 지방 도시나 구획·도로가 일정한 계획 도시 등 제한된 공간에서라면 지금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캘리포니아 무인 자율주행차 허가증도 갖고 있는 웨이모의 경우, 캘리포니아 시골 지역에서 수년 내에 무인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업체별 로보택시 추진 내용


그러나 서울·뉴욕과 같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언제든지 완벽한 자율주행을 하는 5단계 자율주행은 10년 후에 가능할 것이란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는 있지만,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좌회전이나 고속도로 합류 지점에서의 끼어들기 등은 아직 자율주행차의 큰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가는 택시와 달리, 정해진 루트만 도는 셔틀버스는 자율주행 난도가 낮다는 점에서 '무인 셔틀'이 먼저 상용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요타는 2020년 도쿄올림픽 때 무인 미니 셔틀인 'e팔레트'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셔틀은 사람을 실어나를 뿐아니라 이동식 음식점·호텔 등으로도 활용된다.

류정 기자 윤형준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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