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강타 가능성

카테고리 없음|2019. 8. 4. 10:53

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강타할까…상륙 전 약해질 가능성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천380㎞ 바다에서 시속 29㎞로 서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 풍속은 시속 76㎞(초속 21m)이다. 강풍 반경은 230㎞이다.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거쳐 6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50㎞ 바다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방향 과거 일본에서 한국으로 방향 틀어...참으로 이상한 일

(에스앤에스편집자주)



이어 7일 오후 3시께 서울 서남서쪽 약 110㎞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한 뒤 8일 오후 3시께 북한 함경남도 함흥 동쪽 약 100㎞ 부근 바다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프란시스코는 6일 낮 제주도 동쪽 남해상을 지나 같은 날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한 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어 7일 낮에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중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예상대로라면 '프란시스코'는 서울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태풍은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전 약해질 수도 있다.


관련기사

5호 태풍 '다나스' 지나간 제주..."다 잠겼어요"..."전남 태풍 직접 영향권"

https://conpaper.tistory.com/79314

edited by kcontents


윤 통보관은 "'프란시스코'는 소형 크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바다 온도나 일본이나 제주도, 남해안 접근 시 육지와 마찰로 약해질 가능성이 있어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부근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와 수축이 아직 유동적이어서 태풍 강도와 진로가 (현재 예상과)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3/2019080301167.html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