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량 점검에 로봇과 드론 등 첨단장비 투입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익산국토청·한국시설안전공단, 

27일 진도대교서 시연회 실시


    해상교량의 점검에 로봇과 드론 등 첨단장비가 투입돼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2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이날 진도대교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 특수교관리센터와 공동으로 케이블점검로봇과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점검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 진도대교(1984년준공):  연장484m, 사장교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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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달 27일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을 잇는 진도대교에서 케이블점검로봇과 드론 등 무인체 기술을 활용해 교량을 점검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호남지역 국토사무소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교량관리자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시연회는 교량관련 신기술 정보를 공유해 호남지역의 교량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근 교량, 터널, 댐과 같은 주요 사회기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현재 여건은 점검자의 육안점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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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국의 해상교량 150개교 중 건설 된지 10년이 경과된 교량은 93개교(62%)로 보다 정밀한 점검이 필요하고 사장교, 현수교등과 같은 특수교는 41개교(27%)로 규모가 큰 시설물의 특성상 접근 자체에 한계가 있는데다 점검자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점검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달 27일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을 잇는 진도대교에서 케이블점검로봇과 드론 등 무인체 기술을 활용해 교량을 점검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에 점검자의 안전사고 이슈와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밀한 점검을 위한 방안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지난 5.29~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9년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선보인바 있는 점검로봇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점검은 인력으로 고소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량 점검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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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철흥 청장은 “이번 시연회는 교량 관련 신기술 정보의 공유와 더불어 관련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공유하여 관련 기관간에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고 말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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