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의 ‘고질적 병폐’...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하라”


“건설노조의 ‘고질적 병폐’...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하라”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

‘건설노조 폐해’ 국민청원 적극 동참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회장 노석순)는 8일 철근·콘크리트공사업체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국민청원 ‘건설노조에 끌려가는 ‘대한민국 건설시장’ 국민들은 아시나요’에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노조폐해' 국민청원 동참해주세요

http://www.kosca.or.kr/popup/popup_20190402.asp

대한전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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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 도를 넘어 극심해지고 있는 건설노조의 폐해에 대해 철근·콘크리트업체 직원이 현장실태를 낱낱이 공개하면서 시작된 국민청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돼 대책마련 촉구를 호소하고 있으며 청원 약 10여 일만에 동의 수가 2만8천 여명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건설노조에 끌려가는 대한민국 건설시장, 국민들은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청원내용에는 9개 건설노조의 자기 노조원 고용강요, 노조와 노조간 인력채용 및 물량확보에 따른 피해실태, 노조관리자가 챙겨가는 전임비 문제 및 새벽집회를 통해 공사 진행을 방해하는 등 현장 실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다.


또한, 청원문에는 “건설노조는 불법외국인 퇴출, 안전관리 철저 등 구호를 앞세우지만 결국 근본적인 목적은 자기 노조원 채용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회사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구했다.


 

건설노조의 서울 도심서 집회 모습/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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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콘크리트협의회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병폐를 더 이상 방치하다가는 건설시장이 무너지고 국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 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국민청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보면 대한민국에 법이 존재하는지 의심된다”며 “건설노조가 일으키는 각종 불법행위를 정부와 경찰이 나서서 개선해야 될 때”라고 주장했다. 

천세윤 기자 건설기술신문

http://www.ctman.kr/news/1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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