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오로빌 댐 여수로 시험 방류 모습 VIDEO: OROVILLE SPILLWAYS UPDATE April 2, 2019


미 캘리포니아 오로빌 댐 여수로 시험 방류 모습 
OROVILLE SPILLWAYS UPDATE April 2, 2019

동영상 설명:
2017년 2월 폭우로 파손된 미 캘리포니아 오로빌 댐 여수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ㅇ
이르러 통수시험을 하고 있다.

*여수로 spill way
저수지, 댐 등에서 수량이 일정량 이상이 되었을 때 여분의 물을 배수하기 위한 일종의 배수로.

당시 상황
2017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강한 폭우로 인해 오로빌댐의 붕괴 및 범람 위험으로 인근 지역 주민 20만 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0여 년 전 환경단체가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오로빌 댐의 비상 여수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심각한 폭우가 내리면 흙 언덕이 침식되고 배수로를 막아서 홍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당시환경단체는 비상 여수로를 콘크리트로 재정비해 홍수가 발생했을 때 무너지지 않고 빨리 배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백만달러의 엄청난 규모의 공사비용에 공무원과 의원들이 안일하게 대처했다. 결국 10년 후 환경단체들이 예고했던 문제가 발생했다. 오로빌댐의 주요 배수로는 수위조절차 물을 방류하는 과정에서 크게 훼손되고 말았다.

중앙일보

이와 관련 유타주립대의 한 토목 및 환경공학 교수가 "보통 배수로에는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는 게 정상"이라며 "이렇게 큰 구조물에 보호장치가 없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하기도 했다.

당시 주정부는 현재 오로빌 댐의 붕괴 및 범람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총동원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워낙 위급한 상황이어 18만명의 주민들에게 고지대 대피령을 내렸다.



주정부는 비상 배수로가 버티지 못하게 되면 엄청난 양의 물이 페더 강에 유입되고, 강이 통과하는 오로빌 시 등에 대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출처 베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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