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내일을 사랑하는 아흔살의 청춘 배우 누구? VIDEO: Clint Eastwood’s Return to Big Screen at 88 Years Old in ‘The Mule’ Grosses $136 Million


Clint Eastwood’s Return to Big Screen at 88 Years Old in ‘The Mule’ Grosses $136 Million


BY LOUISE BEVAN

February 18, 2019 Updated: February 18, 2019 Share

   

(Getty Images | ROBYN B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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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내일을 사랑하는 아흔살의 청춘 배우 누구?


영화 '라스트 미션'으로 돌아오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의 얼굴에 깊게 팬 주름은 미국 영화사를 압축해 보여주는 나이테와 같다. 아흔의 거장(巨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14일 개봉한 '라스트 미션'에서 감독 겸 주연배우를 맡았다. 그가 연출하고 출연해 걸작으로 꼽히는 '그랜 토리노' 이후 10년 만에 또다시 연출자이자 배우로 나선 것이다.


사과하는 어른, 사랑스러운 '할배'

이스트우드의 영화엔 기름기가 없다. 권투로 치면 훅(꺾어치기)이나 잽(치고 빠지기) 없이 바로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리는 식이다. 새 영화 '라스트 미션'에서도 이스트우드는 담백하게 정공법으로 다가선다. 원예사였던 노인 얼 스톤은 생계를 위해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수백 킬로그램의 마약을 운반하기 시작한다. 일밖에 몰랐던 가장이 늘그막에 이르러서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줄거리. 단순한 얘기지만 이스트우드는 지루하지도 실망스럽지도 않다. 살면서 체득한 보통의 진실로 다가선다. '돈으로 지나간 시간을 살 수 없다'는 소리를 늘어놓으면서도 마약 운반을 쉽사리 그만두지 못하는 주인공이 우습고 짠하지만, 동시에 그는 가족에게 참회하고 잘못을 책임지는 어른, 사과할 줄 아는 노인을 그린다. 사랑스럽다.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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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과 폭력을 반대하다

이스트우드는 1955년 배우로 데뷔해 냉정한 총잡이 캐릭터로 서부극을 주름잡았다. 그런 그가 돌연 스스로의 과거에 메스를 들이댄다. 1992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를 연출·제작하면서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 영화는 이스트우드가 오랫동안 출연했던 '마카로니 웨스턴'의 서부극과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총격 장면도, 한 인물을 영웅으로 그리는 서사도 없다. 서부극이라는 장르의 폭력을 반성하고 성찰한 작품을 내놓은 것. 폭력과 야만, 비합리주의를 경멸하는 그의 태도도 이때부터 두드러진다.


‘라스트 미션’에서 은퇴한 원예사 ‘얼 스톤’을 연기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백합 경연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 날리던 시절이 있었지만, 꽃도 인터넷으로 사고파는 시대가 오자 생계를 위해 마약을 나른다. 



'미스틱 리버'(2003) '밀리언달러 베이비'(2004) '체인질링'(2008) '설리:허드슨강의 기적'(2016)까지, 이스트우드는 그가 연출한 영화를 통해 시대가 지켜야 할 가치와 원칙을 그린다. 보수로 불리지만 자신을 두고 "우파나 좌파, 어느 한쪽에 속하기에는 너무 개인주의적"이라고 했던 그다.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멜시 시장을 지냈고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 이력도 있지만, 전쟁엔 반대하고 총기 규제와 낙태엔 찬성하는 등 유연한 태도도 보인다. 정치적 흐름이나 당위에 휩쓸리지 않고 그저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이다.


Clint Eastwood's big house/rob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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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 사랑하는 보수주의자

'라스트 미션'의 주인공 얼은 흘러간 시간을 그리워하지만 지나간 시대를 붙들진 않는다. 얼은 곧 이스트우드의 분신(分身)이다. 영화 속 그는 "요즘은 검둥이(negro)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는 지적에 멋쩍게 수긍하고, 길에서 만난 레즈비언 오토바이 부대에 슬쩍 말 붙일 줄도 안다. 새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선택지가 '마약 운반'이라는 범법 행위인 것이 아이로니컬하지만, 제 나름의 속도로 낯선 세계에 적응하려는 이 노인은 반동(反動)이 아닌 건강한 보수(保守)에 가깝다.


'그랜 토리노'의 꼬장꼬장한 인종차별주의자 '월트 코왈스키'가 베트남계 흐몽족과 어울리는 모습은 21세기 미국 사회가 나아갈 길을 보여줬다. 오늘도 그는 감독이자 배우, 미국의 지성인으로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고민한다. 아흔의 거장에게 내일은 어떤 의미일까. 그의 마지막 영화일지도 모르는 '라스트 미션'에 힌트가 담겨 있다. 죽음을 앞둔 전처 메리(다이앤 위스트)가 '어제보다 오늘 더(More Today than Yesterday)'라는 노래에 빗대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줄 거냐"고 묻자 얼은 대답한다. "내일만큼은 아니야."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0/20190320001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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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ripe old age of 88 (sorry, Clint), legendary Hollywood actor and director Clint Eastwood has made a long-awaited big-screen comeback. In typical Eastwood fashion, he both directs and stars in The Mule, a crime drama released in December of 2018 that has already grossed over US$136 million.


A young Clint, always a heartbreaker (©Getty Images | Keystone)


The almost-90-year-old (Clint, we just can’t believe it!) hasn’t featured on the big screen since 2012: he featured in Trouble with the Curve, a baseball drama with Amy Adams and Justin Timberlake.


The Mule is based upon the New York Times article “The Sinaloa Cartel’s 90-Year-Old Drug Mule” by Sam Dolnick. The article documents the true story of Leo Sharp, a World War II veteran who was roped, initially unwittingly, into working for the Sinaloa Cartel as a driver. Sharp, a broke, lonely, failed businessman, had been a world-renowned horticulturist in times past, and the dark twists and turns that accompanied his ninth decade make for extraordinary reading. And, thanks to Eastwood, it makes for great viewing too!


Eastwood at the “Jersey Boys” screening dinner on June 9, 2014, New York City (©Getty Images | Mireya Acierto)


Sharp, named “Earl Stone” in the movie, is a fascinating protagonist. He flies under the radar owing to his age, race, spotless criminal record, and careful driving. Stone earns the trust of the cartel quickly: whether it’s huge amounts of drugs or huge amounts of cash, Stone carries both. And with his sizeable earnings, he finances his granddaughter’s wedding and education, amongst other highly commendable projects.




Cartel members call him Tata, meaning “grandfather.” Eastwood joked with USA Today that he was attracted to the role because he’d be able to play a “guy who was older than [him].”


https://www.theepochtimes.com/clint-eastwoods-return-to-big-screen-at-88-years-old-in-the-mule-grosses-136-million_28044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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