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가봐야 할 곳 VIDEO: 6 Places to Visit in Brunei + Things To Do for First-Timers


브루나이 꼭 가봐야 할 곳


대림산업 템부롱에 교량 건설


   갑자기 브루나이 여행을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미디어의 힘이다. 


브루나이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양분하고 있는 남아시아 자바섬의 말레이시아 영토 북서쪽에 있다. 브루나이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알아둬야 할 일이 있다.


Detourista.com


*브루나이 Brunei 

동남아시아의 보르네오섬의 북서 연안에 있는 술탄국이다.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사용

인구 43만명

이슬람교 국교

위키백과

edited by kcontents




이슬람 국가인 브루나이는 술을 마실 수 없고 판매하지도 않는다. 단 외국인은 한 사람 당 양주 2병, 330㎖짜리 맥주 12캔까지 휴대하고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챙겨간 술은 꼭 호텔방에서 먹어야 한다. 야외나 식당에서 마실 수 없다. 담배도 팔지 않는다. 역시 갖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 한 갑 당 미국돈 10달러의 세금이 붙는다. 액상 전자담배는 아예 갖고 들어갈 수도 없다.


https://www.detourista.com/guide/brunei-spots/

edited by kcontents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브루나이의 수도는 반다르스리부가완이다. 수도의 중심이자 랜드마크이자 절대 여행지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브루나이 28대 술탄(국왕)을 기념하기 위해 1958년에 건축된 전형적인 이슬람 사원이다. 이탈리아 건축가가 설계한 이 건축물은 이슬람 고유의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형태는 역시 이슬람식이다. 




모스크 건축 양식의 특징은 높은 타워와 황금빛의 둥근 돔을 들 수 있는데,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높이 52m, 약 15층 높이의 탑이 있어서 도시 어느 곳에서도 보인다. 브루나이강변에 위치한 이곳은 강과 인공호수, 그리고 모스크가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 브루나이를 여행할 때는 누구나 빠지지 않고 이곳을 들르곤 하지만, 이 곳은 엄연한 이슬람 사원이다. 실내 사진 촬영은 금지되며 복장도 규칙에 맞춰야 한다. 히잡과 가운은 모스크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입장료로 무료다. 야경을 놓치지 말 것. 


가동 야시장 



이슬람 국가 여행의 매력은 비교적 조용하고(사실은 심심하고), 일찍 문을 닫아 저녁 시간이 고요하고(아쉽고), 술집도 없으니 취하거나 실수할 일도 없어 언제나, 밤낮으로 정신이 개운하다(무언가 답답하다)는 점이다. 브루나이를 여행할 때는 가능한 한 마음을 비우는 게 좋다. 여행지에서 질펀하게 노는 맛도 특별하지만, 조용히 명상하듯 지내는 것은 더 좋다. 현지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싶다면 당연히 시장에 가는 게 좋다. 




브루나이에도 몰이 있고 시장도 있지만, 규모와 상품 구성이 단출한 편이다. 하지만 가동 야시장(Gadong Night Market)은 조금 다르다. 먹거리, 채소, 튀김, 지짐, 꼬치, 과자, 타코야끼 등 브루나이 시민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은 물론 의류, 장난감 등 있을 건 다 있다. 브루나이-무아라지역 중심에 있는 가동 야시장은 매일 오후 3시에 문을 열고 밤 12시에 닫는다. 


템부롱지역 



브루나이강의 꿈같은 열대우림 지역이다. 수도 반다르스리부가완과 인접해 있는 이곳은 자연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다. 울창한 숲과 살아있는 생태계가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까지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느낌이다. 강만 있는 게 아니다. 우루템부롱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한 곳 중 한 곳으로 그 속살을 호흡하는 것 자체로 몸이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브루나이에 사는 이반족의 일상과 그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숨비링 에코마을도 브루나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석같은 곳이다. 

글 이누리(프리랜서) 사진 셔터스톡, 브루나이관광청, 픽사베이

매일경제





KCONTENTS

댓글()